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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왜 뽑으시는지..
저도 군대서 강제로 뽑힐뻔한 적 있습니다.
무식한 군대에선 일단 뽑고 보잖아요.. ㅋ
아무래도 군대상황이다보니 사회(?)에 나와있는거보단 환경이 열악한게 사실일테니 무조건 뽑고 보는거겠지만,,
(관리가 힘든게 사실이겠죠. 훈련이라도 뛴다면 뭐.. 극악의 환경일테고,,,)
의무병들의 마루타가 되지 않기 위해 끝까지 우겼죠. 괜찮다고,,
마침 같은 부대 의무병 고참도 함께 왔었는데.. ㅋ
발톱 검사한다고 무식하게 발톱도 막 뜯어내던데..
(엄청 뜯겼죠. 생발톱을.. ㅡ.ㅡ;)
뭐 암튼 계속 우기니깐 그럼 좀 더 지켜보자더군요.
결국 부대로 그냥 돌아옴.. ㅋㅋ
매일같이 내 스스로 빨간약으로 소독하고 별지랄 다 떨었음.
(참고로 소독은 무식하게 했었죠. 약솜에 빨간약 묻혀서 발톱과 살 틈으로 잘 스며들고록 마구 문대고 아예 솜채로 얹어서 밴딩하고,, ㅋㅋ)
결국 발톱 안 뽑고 전역했습니다.(일병때 뽑힐뻔했던거 같네요.. ㅋ)
뭐 암튼 십수년 지났나...
현재꺼정 뽑을일도 안 생겼어요..
참고로 발톱을 짧게 깎아 버릇하지 마세요.
그리고 일자로 깎으시고요.
둥글게 짜르는게 바보짓인거죠.
근데 발톱이 너무 길면 어디 장애물같은데 걸려서 발톱 통채로 나갈 수 있다는.. ㅡ.ㅡ;
그리고 염증이 정말 심해서 발가락 절단까지 갈거가 아닌이상은..
뽑자 않아도 될거라 봅니다.
물론 체질상 염증이 잘 생기거나 술,담배가 취미라면 뽑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요.
저는 발톱을 좀 기른 후 휴지를 돌돌말아 끼워 넣습니다.
(기를때까지가 좀 아프죠....저같은경우엔 염증은 중학생때 밖에 안생겨서....)
처음엔 아프고 불편한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벌어집니다.
시즌전에 발톱이 아프면 미리 그렇게해서 벌려두고 탔네요.
위 댓글에도 있지만 엄지발톱은 일직선으로 잘라야 됩니다.
손톱은 둥글게 발톱은 직선으로 깍아야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걸왜 굳이뽑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내성발톱이라 양쪽을 3번수술 했는데요 오른쪽만 두번;
처음엔 발톱을 10을 기준으로 봤을때 파고들어간쪽 2/8쯤(?) 거의 끝부분만 마취해서 잘라냈구요
두번째는 많이파고들어가서 발톱아래위를 피부까지잘라서 발톱을 1/3쯤자르고 봉합했던 기억이나네요
소독은 딱히 매일 병원가실필요는없고 집에서 해주셔도되는데.. 봉합한 실도 저는 집에서 뽑았어요..
관리는 발톱자르실때 발톱을 가로로 일자가되게 잘라주세요 둥글게 자르시면 끝부분이 또 파고들거든요
신발은 되도록이면 5mm정도 크게신으시구요 그럼 재발하지않습니다^^
전 축구하다 양쪽 엄지발톱 다 뽑혓엇는데
소독잘해줘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