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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합니다....

조회 수 356 추천 수 0 2011.09.28 12:35:52

참 오늘 우울하네요...

 

제 돈을 저희 아버지가 몰래 가져가셔서 주식을 하셨습니다.

오늘 알게됐네요... 1200만원이 단숨에 600만원으로 떨어졌는데 돈을 떠나서...

이런 상황이 너무 화가 납니다. 전 평소때 천원, 이천원도 아껴쓰면서 제 목표

생각하면서 알뜰살뜰 사는데... 어쩜 이럴수있나 싶기도하구요...

크다면 크지만.. 정말 필요하시다면 드릴수도 있는 돈이라 생각되는데 저런식으로

하셨다는게 화가납니다.

그냥 넘어가는게 좋을까 하다가도 몇차례 비슷한 일들로 인해서 그냥 넘기면

또 같은일이 반복될까봐 고민스럽습니다.

예전엔 제 이름으로 천만원을 대출받으셨는데 결국 제가 갚았습니다..

 

없었던일처럼 그냥 넘겨야하는걸까요...?

전 아버지를 사랑합니다만 저와 다른 아버지의 사고방식 가끔은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엮인글 :

파라다이스

2011.09.28 12:47:40
*.209.102.184

대화를 해보심이 우선일듯 싶습니다.

서로 대화를 안하고 속으로만 삭히다 보면 감정의 골이 깊어질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가족과도 인연을 끊는다는 돈 관련 문제라면 더더욱 대화가 필요하겠네요.


제 경험상 처음에 아버지랑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려고 시도했더니

어디서 어린놈이 아버지한테 대드냐 말대꾸 하냔 식이였는데

계속 대화를 시도하고 의견을 조율하다보니 지금은 서로 대화를 나눌때 제 입장을 많이 존중해주십니다. ^^;;

uu

2011.09.28 13:02:39
*.120.98.135

전 저 돈으로 인연 끊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단지... 그냥 없었던 일처럼 묻고 지나가는게 나을지 아님 오히려 제가 화내는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나을지가 고민입니다...

오죽하셨으면 그러셨겠냐는 생각을 할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대화시도는 해봐도.. 쉽진 않습니다.

ㅁㄴㅇㄹ

2011.09.28 13:25:14
*.249.8.13

1. 아들이 주식계좌를 만든다.

2. 600만원으로 하락한 주식을 보두 아들 주식계좌로 주식계좌이체한다.

3. 향후 모든 아들의 돈을 아버님이 손못대시게 설정한다.

4. 600만원 주식이 다시 1200만원될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단, 잡주면 처분).

5. 아버님에겐 돈 필요하시면 그때마다 드릴테니, 말씀을 하시라고 진중하게 말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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