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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데크 길이를 정하는데 있어서 몸무게와 상관이 있는걸까..하구요..
예전만 하더라도 무게에는 상관없이 라이더의 키로 데크 길이를 정했었는데요..
요즘에 와선 오히려 키보단 몸무게에 맞추는 것이 맞다...라고들 하시는데..
그 말에 수긍하면서도 솔직히 이유는 잘 모르고 있는걱 같다는 생각에 고수분들께 여쭙니당..
키에 맞춘다면 그에 맞는 스탠스 때문에 길이를 맞추는 거라 이해했었는데요..
무게..한계체중은 무슨 관계일까요?
긴 데크라 해서 더 무거운 사람들을 위해 단단하게 만들진 않았을 거구..
그렇다고 나무가 몇센치 긴 질량으로 그 큰 차이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건가요?
덧붙여.. 헝글분들의 길이 조언해주시는걸 보면 다들 좀 너무 길게 추천해 주시는 경향이 있는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ㅜㅜ
제가 어울리지 않게 외국에 살고 있는데요.. 미국 현지 라이더들을 보면 굉장히 짧게 탑니다..
대충 비교해 보면 한 3-4 센치 정도 평균적으로 차이 나는거 같아요..ㅋ
제 스펙에 헝글분이시라면 한 156에서 158정도 보실텐데.. 이곳 라이더들은 152정도 타는 거 같아요..
절대 따지는 글 아닙니닷!!
다만 헝글분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닷~
많은 의견 기대할께요!
몸무게에 맞추는건 데크를 만드는 회사에서 몸무계를 기준으로 데크를 생산하고 있기때문입니다
키도 중요한 요소지만 몸무게만큼은 아닙니다
키는 스텐스때문에 따집니다
일단 몸무게로 데크길이를 정하고... 다시 키라는 요소로 스텐스가 맞는지 알아야 하기때문이죠
이건 몸무게에 비해 키가 엄청 큰사람도 있고 키에 비해 몸무게가 엄청 나가는 사람도 있기때문이죠
키로 따지면 더 편합니다...
그냥 데크를 대보면 되거든요
근데 왜 예전에는 키로 따지다가 요세는 몸무게로 따지느냐
그만큼 보더들의 지식과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데크사러 샾에 갔는데 키만 가지고 데크길이를 권해준다면
저는 화를 내겠죠....
지금은 데크의 한계중량이라는걸 아니까;;
예전에는 몰랐으니까~
저는 0304때 처음 보드를 탔고 그때 장비도 장만했지요.
저를 보드의 세계로 입문시켜줬던 사람이 보드는 지금생각해도 기막히게 잘타는데 장비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아쉽지만 첫장비 저한테 맞는게 하나도 없어서 한시즌 쓰고 전부 팔았습니다...(눈물)
헝글을 통해 공부열심히 하고 여기저기 고수분들을 찾아뵙고 가르침을 많이 받았습니다...(웃음)
저는 라이딩만 하다보니 거의 브랜드마다 상급 라이딩전용 모델만 구입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한계체중을 먼저 고려하고 유효엣지도 고려합니다.
같은 길이의 데크라도 회사마다 전부 차이가 나거든요. 심지어는 같은 회사꺼도 모델마다 틀린경우도 있으니...
아무튼 잡설이 길었고 데크 사이즈 결정하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기준은 체중이고 다음이 스텐스를 위해서
시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계체중을 벗어나서 짧은 데크를 타본 결과, 데크에 과도한 하중이 걸려서 팔랑거린다고해야하나 아무튼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누구의 이론 설 등등 다필요없습니다. 제 몸으로 직접 체험해서 내린 결론이라서 저는 체중에 맞춰서 데크 사이즈 결정합니다..(웃음)
예전에도 무게가 우선이었습니다.
무게만 보는 것은 아니며 무게가 가장 중요한 요소일뿐입니다.
무게, 키, 발크기, 스타일, 스킬 모두 데크길이에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