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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 고민입니다. ^^;

조회 수 551 추천 수 0 2011.10.05 10:33:18

저랑 거의 15년지기 고등학교1학년때 만났던 일명 ㅂ ㅇ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 학창시절부터 친했는데 학교다닐때 컨닝도 시켜줄 정도로 영어시험 주관식 빼놓고

 

객관식만 다 맞을 정도로 컨닝도 해주고 하여간 그때만 생각하면 웃음나오는 아련한 추억도 많은 그런 친구입니다.

 

지금 30이 넘어서도 이 친구랑 재밌게 아옹다옹 같이 놀고 있습니다. 이 친구 난봉꾼 기질있어도 참 재밌고, 열심히

 

사회생활하는 친구입니다.  공부말고 다른 방면으로 정말 배운 점이 많은 친구입니다.

 

그런데 학창시절에 공부 못하고 그런 친구였는데 그 와는 반대로 정반대의

 

여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1살 터울 여동생인데~ 그 여동생은 참 학창시절부터 꼼꼼하고

 

공부 잘하고 엄친녀에 지금 나이에도 젊은 나이에 나름 기반 잡고 호주에서 성공해서

 

32에 정말 말로해도 믿기지 못할 부를 쌓았더군요?  일만하고 남자에는 통 관심이 없는

 

그런 애더군요. 그렇다고 외모가 떨어지냐? 그것도 아닙니다. 내 친구 결혼식때 봤었는데 미모도 있는 그런 친구입니다.

 

나이는 찼는데 결혼할 생각을 안하고 일만 열심히 하고 밤에 나가지도 않고 애완견 끌어앉고 그러니까

 

친구 어머니께서 정말 걱정이 많으신가 봅니다.

 

넌지시 제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한번 소개해달라고 하니까~

 

제 친구 핸폰 통해서 어머님이랑 통화도 했습니다. 여동생 며칠쯤 오니까 한번 만나보라고

 

제 친구도 그렇지만 그 어머님도 절 되게 좋아하세요. ^^; 좋게 봐주셨는지~ 제 친구 결혼식때도 안면도 있고요.

 

가끔씩 제 소식도 물어보시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 여동생이 호주국적을 취득했고 호주에 있다보니까 한국에 있는 저랑 잘 될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정말 잘해볼까요? 정말 잘 되면 문제없이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저도 나름 대기업 서울 본사에서 직장생활하고 잘하고 있지만 저에비해서 그 여동생 정말 엄청난(?) 앱니다. 제가 엄청 후달릴 정도로~

 

그래도 만나봐야겠죠?

 

 

 

 

 

 

 

 

 

 

엮인글 :

미남이십니다

2011.10.05 10:35:36
*.173.9.68

일단 만나보는데 고민하고 말고가 어딨어요
인연이 맞고 서로 맘이 가고 그러면 계속 만나는거고
아니면 그만인건데 만나기도 전에 이런 고민을 하시다니..
만날 기회조차 없는 저로선 슬프군요ㅠㅠ

그나저나 기묻입니까?

ㅕㅕ

2011.10.05 10:39:03
*.179.32.103

그런건 호주남자 한테 양보하세요
서울부산 장거리 연애도 얼마나 힘든데

2011.10.05 10:45:52
*.243.13.160

백인들 무섭고 싫데요.

Nieve5552

2011.10.05 11:43:14
*.118.173.182

ㅋㅋㅋㅋ 백인들 무섭고 싫대요 ㅎㅎㅎ
호주사람들이 다른나라사람들보다 좀 인종차별을 하긴 하죠 ㅜㅜ

보드콘다

2011.10.05 10:42:46
*.170.186.124

이게 유뷰남이나 결혼예정인분들에게 묻는 고민인가여.....
하... 난 또 이제 날짜까지 다잡고 뭐 이런건줄 알았네여;;

2011.10.05 10:47:01
*.243.13.160

제목 고쳤어요. ^^;

부자가될꺼야

2011.10.05 10:52:28
*.54.14.117

한번 만나봐서 손해볼꺼는 없죠

너무 주눅들지 마세요

주눅들면 되던것도 안됩니다

조뱅뱅

2011.10.05 11:05:25
*.170.32.120

연이 닿는다면 이루어지겠죠 우선 만나세요 ㅋㅋ

Nieve5552

2011.10.05 11:44:05
*.118.173.182

만나봐서 잃을거 있나요 화이팅입니다 ^^

양맥박

2011.10.05 13:39:00
*.146.128.61

사람 관계에서 중요한건 따로 있으니까요!
잘 맞는지 아닌지는 사람의 배경과는 무관하다고 봅니다
어떤 사람인지 직접 만나 알아보세요
선입견은 사람을 만나는데 도움이 안될겁니다

드리프트턴

2011.10.05 19:46:04
*.88.161.53

부담되시면 제게 양보를... ㅡㅅㅡ;;; 안되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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