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하이원에서07-08부터 매년 보드를 타고있는 그냥 허접 보더 나부랭이^^; 입니다.

 

올해또한 하이원에서 여러 좋은분들과 즐겁게 탈 예정이구요.

 

우물안 개구리지만 항상 내가 타는 베이스의 터레인 파크,파이프를 최고라고

생각하고 즐기려고 노력중이고 또 작년까지는 그 기대에 부흥해주었던

하이원 파크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몇가지를 제외하면요 ^^;;;

 

 

작년 같은경우 하이원의 파크 지원체계 특성상 파크를 이용하는 고객및 다수의 시즌권자들의 의견이

불만으로 표출되서 하이원에 전달되고서도 문제가 시정이 되는데 약 한달넘게 걸렸습니다.

 

시즌이 시작되고  여타 리조트에 비해 늦은 대응으로인해 파크를 즐기시는분들 특히 주말에 시간을 내서 이용하시는분들은

 

타 리조트 대비 늦은 파크 오픈과 임시파크 미운영으로 인해 손해(?)를 봤다는 느낌이 드셨던 분들이 많이 계실껄로 압니다.

 

 

그래서 이런 미미한 움직임이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겠지만 이왕 하는거

작년대비 시간 계산해서 아예 한달먼저 의견을 모아 움직여보자는 생각을 하게되어서

이 글을 씁니다.


간단히 제가 느꼈던것들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파크를 주로 탔기에 저는 파크에 관한것만 적어놓았으니 파이프 유저님들의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1.타 리조트 대비 임시파크 및 파크 개장 일자가 약 한달에서 길게는 한달반까지 딜레이 되었다.
  

- 많은거 바라지 않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스트레이트 박스하나, 갭 4m내외의 미니킥하나만으로도
   메인파크 오픈전까지 유저들은 즐거울 수 있습니다.

2. 피크 시즌중 야간 파크,파이프 운영

 

- 작년에 처음으로 금,토 야간운영을 시즌피크 끝나갈때쯤 시작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조금더 빠른 야간운영과 평일 야간 파크운영또한 다른 리조트와는 비교됩니다.

3. 기물 구성및 난이도 조절

 

-뭐 워낙 딸리는 실력이라 다 이용하지못한 몹쓸 몸뚱아리부터 탓해야 겠지만 ㅠ_ㅠ 
 특히 파크 입문자들이 많은 하이원 파크 특성상 쉽게 접할수있는 기물이나 작은 킥,웨이브 등이 더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와이드박스,스트레이트박스 전체 길이가 많이 길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

 

4.작년에 그린파크 하단 미니파이프 비슷하게 가려다가 결국 자리만 차지했던것 같습니다.
   그린파크 하단에 작은 킥이나 기물들이 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리플로 달아주시면 수집하여 하이원 담당자에게 전달하거나 하이원 고객 게시판에 꾸준글로 올릴 예정입니다.



위의 의견 말고도 여러가지 하이원 파크,파이프를 이용하시면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에대해 자유롭게 리플 달아주세요 ^^

이글은 개장 한달전까지 계속 업뎃 됩니다. 쭈욱~~~~~~~~~~~~~~~~~~~~~~~~

엮인글 :

하이원

2011.10.10 18:54:42
*.163.87.185

항상 불만이었던 점을 콕 찍어 주셨네요

동계 올림픽도 확정됬고 슬로프 스타일도 추가 됬는데

우리나라 리조트의 터레인파크의 수준도 높아져야  그 만큼 훌륭한 선수들도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터레인 파크의 빠른 오픈과 주기적인 리뉴얼 관리및 시즌 말까지의 컨디션 유지가 이제는 필요하다 생각 됩니다
외국의 경우 보통 스키장의 오픈과 동시에 터레인 파크의 구성은 50%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또한 그것이 스키장끼리의 경쟁관건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이제 우리나라도 어디가 먼저 오픈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느곳 스키장의 터레인 파크가 가장 규모있고 체계적이며 빨리 완성되는지도 중요히 여겨야 하지 않을까요

터레인 파크의 발전이 먼저 있어야 그 수준에 맞는 선수도 나오고
전체적인 문화수준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10여년간 정체된 모습의 한국의 터레인 파크를 봐 왔습니다
업계 종사하시는 책임자분들이 하루빨리 눈을 떠
한국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합니다

알러뷰 하이원

2011.10.12 01:54:18
*.163.87.185

정말 공감하는 글을 올려주셨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3년동안 하이원에 상주하면서 보드타는 사람입니다.

올해도 역시나 하이원에서 상주할 예정이구요.

하지만 매년 같은 일이 벌어지더군요.

전혀 좋아질 기미는 안보이구요.

파크에 규모도 점점 줄어드는 느낌만 있습니다.

대부분에 스키장 파크는 최대한 빨리 오픈해서 최대한 늦게까지 운영할려고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하이원 측은 다른스키장들에 비하 한달이상 파크를 늦게 열더군요.

그리고 한달을 빠르게 문을 닫더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스키장으로 꼽히는 하이원이 이렇게 뒷걸음을 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도 개최되는 마당에 올해도 역시 작년과 다름없다면 ㅜㅜ...

아마도 공기업이라서 그런지 서로 책임을 떠넘기던지 아니면 위에서 책임져야 할일을 아예 만들기 싫어서 파크를 축소시키는지도 모르겠네요. 

올해는 제발 12월 전에 임시파크라도 운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3월 초까지 파크를 운영하는것 또한...

매해 시즌권 사면서 올해는 낳아지겠지 생각하지만 결국 항상 실망을 주는 하이원측 그리고 다른스키장으로 파크를 타러가게하는 하이원측... 정말 반성하고 노력해야 됩니다.

그리고 파크 기물 역시나 조금더 다양하게 만들어 주시면 우리나라 최고에 파크가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만

왜 그 해만 조심히 잘 넘어가자는 생각으로 향후 3년 이상을 안보는지 모르겠네요...쯧쯧쯧


빽뚜리

2011.10.13 19:09:20
*.166.127.16

하이원은 파크 너무 늦어요.. 임시파크도 늦고......

 

올해는 제발 빨리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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