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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조업 재무팀에서 원가파트를 담당하고 있고 연차는 5년차입니다.(일은 4년 9개월 정도.현재 나이는 32)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가 첫 회사입니다.

 

현재 이직때문에 한 회사에서 면접을 봤는데, 여기선 베트남이나 중국지사로 갈 사람을 뽑더라구요.

 

연봉은 높게 준다고는 하던데, 걱정이되는건 2~3년 해외지사에서 근무하고 오면 제 경력에 도움이될런지,

 

한번 해외지사 가시면, 다들 그쪽에서 거의 근무를 하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연봉이나 여러가지 때문에.

 

한국에 다시 돌아와서 해외지사의 경험이 플러스가 된다면야 당연히 가겠지만,

 

대기업이 아닌 회사에서는 그렇게 플러스가 되는거 같진 않더라구요.

 

에혀... 내년에 결혼도 앞두고 있는데... 심란하네요.

 

아직 합격통지는 못 받았지만, 그래도 걱정입니다. 

 

참 질문은, 해외지사 근무가 제 경력에 있어서 플러스가 될까요??

 

 

 

p.s 창피하네요.. 방금 펀글에 여쭤봤다는.. 쿨럭

엮인글 :

음..

2011.10.10 17:07:52
*.31.137.102

첫회사에서 5년에 해외 2~3년 경력 이면 상당히 경력관리 잘하시는겁니다

나가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쿠링

2011.10.10 19:17:21
*.238.90.69

하... 감사합니다..ㅠㅠ 그나마 좀 희망적이네요~~

ㅁㄴㅇ

2011.10.10 18:19:08
*.249.8.13

해외근무를 하는 경우, 임기가 끝나 국내본사로 돌아오는 경우 대부분 복귀를 안하고 현지에서 독립하거나 눌러 앉게 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1. 자녀 교육

2. 현지에서의 사업 기회가 국내보다 풍부

3. 국내 본사 복귀후 적응력 부재

4. 각박한 국내현실에 대한 환멸

 

3번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겁니다.

쿠링

2011.10.10 19:15:39
*.238.90.69

정말 제가 걱정하는게 그겁니다 국내 복귀후 적응문제... ㅠㅠ 아 정말 고민이네요

이대리

2011.10.10 18:50:28
*.60.128.54

저도 국내로 복귀했을때 문제가 될듯 싶네요...

쿠링

2011.10.10 19:16:44
*.238.90.69

하.... 정말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ㅡ,.ㅡ 합격얘기도 없는데 괜히 혼자 걱정하고 앉아있네요 킁

파라다이스

2011.10.10 20:20:57
*.44.143.176

위에 말씀하신 우려 사항은 저도 생각은 했었는데

다들 한목소리로 말씀하시는거 보니 다 이유가 잇나봅니다.

 

해외지사 근무는 자신의 경력사항에서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1군 건설회사에서 일하는데

다들 해외파견근무를 은근 원하는 추세 입니다. (업종마단 다르지만요..)

아무래도 이직할때 도움이 되겠죠.

 

아무튼 플러스 요인 하나만 봤을때는 해외근무는 분명 좋은 기회일꺼 같습니다.

쿠링

2011.10.11 12:01:56
*.106.55.18

답변 감사드립니다~

냉혈한

2011.10.11 08:09:35
*.168.238.126

같은 회계직 입니다.

저는 현재 첫 직장에서 만 4년 3개월째 일 하고 있으며,

결산, 원가 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래 등을 판단 했을때 해외지사 근무는 전혀 경력관리 안 될 것 같습니다.

파라다이스님 말씀처럼 건설업 등 큰 공사가 있을때나 거기 가서 담당하고 현장감독 하고 하는게 도움이 되는거죠.

 

회계직 이라는게 보통 나라마다 기준 틀리고

한국에서는 현재 K-GAAP을 쓰거나 상장사, 은행인 경우 K-IFRS 를 사용 합니다.

K-IFRS 국내 도입 된지 이제 1~2년 되서 다들 적응 하느라 바쁜데요.

이 시점에서 해외에 2~3년간 나가 있다면 다시 한국으로 왔을 때 K-IFRS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도 문제가 생길 것 같고요.

 

연봉이 높다 한들 한국으로 들어올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저 같으면 첨부터 안 나갈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시점에서는.

 

쿠링

2011.10.11 12:04:24
*.106.55.18

먼저 같은 회계직이시라.. 반갑습니다~ ^^

저 역시 현 회사에서 결산, 원가 파트 담당을 하고 있는데요...

 

방금 연락이 왔습니다. 같이 일 했으면 싶다고 하네요..

 

하... 냉혈한님의 현실적인 답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심각하게 고민을 더 해봐야겠습니다.

 

제 현 연봉이 업계 대비 현저히 떨어지고, 현재 회사의 상태가 위태위태하여 여러가지로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거기다 결혼까지 앞두고 있으니.. 연봉이 정말 눈앞에 다가오더라구요...

 

덕분에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을 더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11.10.11 10:56:15
*.152.246.28

저는 프로그래머고, 예산관련 부분이라 조금 다르긴 하지만서도..

위에 냉혈한님이 말씀하신대로 회계기준이 틀려서 프로그램을 2개로 나눠서 개발합니다..

우리회사는 미국이랑해서 US-GAAP부분이랑 한국내 회계랑 좀 다르거든요..(이걸 미국에서 알면 2중장부라고 바로 지적나옵니다..  ㅠ.ㅠ)

 

그래서 저도 별로 경력엔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드네요..

머..돈계산 방식이야 바뀐부분에 맞추면 된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회계는 그냥 덧셈 뺄셈만 할줄 알면 되는건 아니잖아요..

 

아예 그쪽에서 눌러 살다가 다른일을 하실꺼라면 몰라도..

하지만..곧 결혼하시고 자녀들 교육부분을 생각하신다면..가시는것도 나쁘진 않아보여요..

물론..이 경우는 업무에 플러스 요인이 아닌게 문제지만..

쿠링

2011.10.11 12:05:07
*.106.55.18

감사합니다~ ^^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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