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술한잔 했어요
술자리 초반에 누군가 시작한..
"그랬구나~ 그래서 니가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그랬구나~"
처음엔 ㅋㅋ 웃고 재밌어 했는데...
술 취하면 했던말 계속 반복하는 사람들처럼
집에 갈때까지... 무슨말만 하면
재미도 없는데 서로 그랬구나~ 그랬구나~ 란 말만 했네요....
근데 이상하게
기분이 차분해진 것 같아요...읭?
(저 지금 자게에 술주정하는건가봐요ㅎㅎ)
(그랬구나 나 지금 술주정하고 있는거구나 그랬구나 내일 아침에 읽어보고 지우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