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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생략하구요...30입니다..
여자분은 26,27정도 되어보이구요~~~~
매일 통근버스 타는데서 같이 한 5미터 정도 떨어진곳에서 기다리는데요
뭐 딱히 완전 이뿌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보통 그냥 분위기가 저랑 잘맞을듯한
혼자만의 착각이겠찌만요 ㅋㅋㅋ
참 통근버스기달리는데 머라 말붙일 껀덕지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좀 날 추워지면 아침에 편의점서 따뜻한 커피사서
(제가 커피를 안마시는데 어떤커피가 좋을까요? 꽃남 이민호가 선전하는 그거살까하는데
괜츈할까요?)
일단 사서 일단 사서 네임팬으로 맨 아래다가 전화번호를 병이 동그라니 동그랗게
스타벅스처럼 그런모양으로 적어서
"저기 추운데 이거드세요"
하고 건내주면서
"밑에 전화번호 있는데... 남친 없으시다면 친하게 지내요 문자라도 한번 주세요~~"
이렇게 말할려고하는데
이거 씨알이나 먹힐까요?
아 떨려.. 과연 내가 이 엄청난 용기를 낼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p.s 같은 회사 아닙니다...항상 제가 먼저 통근 버스를 타서...
이생각은 안해봤는데 혹시 남친이랑 카플하는거면 어쩌죠?
아.....큰일났네...난관이 닥쳤네요..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상대방께서 님을 괜찮게 보신다면 당연히 연락 옵니다..
방법은 그닥 중요하지 않고 표현하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뭐 저는 은행 창구 텔러에게 꽃다발 주면서 연락처 준 적도 있었습니다만....거절당했습니다 ㅎㅎ
길가다 그냥 따라가서 전화번호 요청했을 때 받은 적도 있습니다...
고로 방법은 중요한 거 같지 않습니다..
일단...님께서 말을 거시면 여자는 무조건 좋아합니다.. 남자가 잘났든 못났든... 내가 먹힌다라고 생각해서.. ^^
(아주머니도 예외는 아님...제 옆분은 결혼하셨는데 길에서 말 걸면 좋아라합니다.. 전에 만나던 여자사람은 남자가 자기에게 말 걸때마다 저에게 자랑질 했었습니다 ㅡㅡ)
캔 던져버리면 어쩌시려구요..
그때까지 기다리시지 마시고 당장 들이대셈...일단 전화번호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