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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게 신종 인신매매 수법인가요?
흠 ㅡㅡ
제가 직접 겪은건 아니고요, 저희 김여사께서 어제 겪으신일..
혹시 모르니.. 조심들 하시라고요..
간략히 말씀드리면.
저희 김여사께서 어제 약속이 있으셔서 아침일찍 나가셨드랬죠,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시려고 서있는데,
택시 한대가 앞으로 오더랍니다..그래서 한발짝 뒤로 ..
(아..저희 김여사께서는 예전에도 날치기를 당할뻔한 적이 있으셔서..
순간적으로 한발짝 뒤로..)
택시 뒷좌석의 창문이 열리면서,
뒷좌석 여자분 : "얘 어디가?"
김여사 : (두리번 거렸더니.. 본인만 혼자계셨고.._) " 저 말씀하시는 건가요?
뒷좌석 여자분 : "얘 좀봐..나 몰라? " " 우리 한아름 같이 살았잖아~"
앞좌석 운전기사분 : " 야! 우리 몰라?" " 그나저나 얘는 아침부터 어디가?"
뒷좌석 여자분 : " 출근하잖아~ 회사가나봐"
(김녀사를 보며_) " 회사까지 태워다 줄게~ 타~"
김여사 : (한발 짝 더 뒤로 발 옮긴후 ) "죄송합니다만, 저는 잘 모르시는 분들인데요.."
택시뒤를 따라오던 검은색 승용차가 클락션을 울리더랍니다.
그러더니 두대의 차가 쌩 지나갔다고..
아무래도..두차는 관계가 있는듯 싶은데..이건 제 추측이지만요.. ...
김녀사님.. 얼굴 사색이되서.. 약속장소에 가셨고,
친구분들도 무슨일이냐고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위 상황을 말했더니..
요즘.. 그런 인신매매범들 많다고 섵불리 가까이 가지 말라고..
제가 저녁에 저 이야기를 듣고, 재차 확인했습니다만.
우리 김녀사께 말을 건 분들은 전혀 모르는 분들이라고 하십니다.
물론, 저희 김녀사 아무리 힘들었어도 그 차를 타지는 않았겠지만..
그런 일이 제 주변에서 일어났다니..
아..순간 등골이 오싹하더라구요..
그렇잖아두..요즘 요런저런 사건들이 많아서 뒤숭숭한데 말이죠..
헝글분들.. 조심하시라고요..
한줄 요약..
아무 택시나 타지 말자.. 요정도면 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