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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살고 있습니다.
일년반정도 살았구요.
약간 오래된 아파트인데
집주인이 들어올때 벽지며 장판이며 너무 헐어서 싱크대도 하자가 많아서 얘기했는데
수리비 조금밖에 못준데서
저희돈으로 주인이 준 수리비 조금 보태서 새거로 깔끔하게 해놨네요.
물론 2년살고 나갈꺼면 새로 할이유 없다 했는데 '집주인이 걱정하지 말고 살라고 했구요.'
그래서 싱크대며 장판이며 돈들여 다 했구요.
그런데 지금 집을 부동산에 팔라고 내놨다네요.
1. 팔리면 이사비용 받고 나가야 된다는데 이런경우 그냥 아무말없이 나가야되나요?
제생각엔 물론 계약기간이 남아있으니 내년 여름까지 있어도 될꺼같은데요,
이왕 어차피 나가야 된다면
이사비용이라도 받아나가면 좋겠죠,
2. 그럼 이사올때 집에 들인 돈은 그냥 제가 손해보고 나가야 하나요?
이집에 그냥 보수투자해준 꼴이 된건데ㅡㅡ;
물론 또 이사가는게 번거롭긴 하지만 이사비용에 이것저것 한거 보상이 된다면 그거 받고 나가는게 젤 좋긴 한데요.
참, 걱정이네요ㅡ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살기 싫어 나가는게 아니라 집주인이 나가라고 해서 나간다면 수리비와 이사비용 청구 가능 할거 같은데요..물론 집수리비는 100% 다 못받을 수 있을거 같지만요..
집주인이 못해주겠다 한다면 2년채우고 나가겠다고 강력한 주장이 필요 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