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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는거 안무섭나요?

조회 수 1930 추천 수 0 2011.10.21 11:32:35

한달에 2번이상 해외 출장을다닙니다.

대략 비행기 탄 횟수만 100번이상이 넘네요

 

하지만 전 항상탈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미치겠습니다.

 

특히 난기류 만났을떄 좌우로 떨다가 툭툭 떨어지는 그런느낌이 너무 싫습니다.

 

저번주 토요일날도 한국에 왔을떄 비가 내리더군요.. 착륙하려고 내려가는순간 엄청나게 흔드리고

 

떨어지고 해서 사람들이 소리지르고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였거든요,,,

 

여기서.. 질문인데.. 그렇게 흔들리고 툭툭 떨어지고 해도 큰이상없는걸까요?

 

주변에 기장이 있으면 정말 물어보고싶습니다. 정말 괜찮은건지?ㅠㅠ

엮인글 :

즈타

2011.10.21 11:34:53
*.107.195.139

타고다닌것 중에서 비행기가 사고율이 제일 작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번 사고로 인해 사상자는 젤 크다고 하네요 ;ㅅ;


근데 저두 무서워요 ;ㅅ;


스팬서

2011.10.21 12:20:10
*.142.192.8

승객들이 소리지르고 울었다고요??  헐... 거의 객실선반이 열려서 물건 떨어지는 요동치는 수준일듯 한데.


이륙할때 , 난기류 만났을때 달달달  거리다 급상승할때 중력의 변화때문에 몸이 새코롬해지는 기분이 있긴 하죠.

바이킹 탄 기분이랄까. 한달 2회씩 100회라면 그냥 잠들 수준일것 같습니다. 혹시 폐쇄공포증이 있으신건 아닌지?


 HJ

2011.10.21 12:27:43
*.233.144.162

비행 중 난기류타면 원래 흔들려요ㅋ

그건 정상적인 일이예요ㅋㅋ

현무의춤

2011.10.21 12:34:43
*.158.159.117

한달에 2회씩이면 적응 하실때도 된거같은데요..

비행중 에어포켓 만났을때는 정말 뜨끔하긴하죠.. 일반적인 난기류에서의 흔들거림은 정상입니다..

걍 맘가짐을 편안하게 하시고 타고 다니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특급자빠링

2011.10.21 13:48:22
*.106.180.63

그게 무서워 아직 한번도 안타본 1인

안티_무용부

2011.10.21 14:06:51
*.113.128.193

비행기 사고는

 

기장이 얼마나 무모한가에 달려있죠 ㅎㅎㅎ

 

 

 

onedayharu

2011.10.21 14:32:59
*.117.103.93

확율적으로 가장안전한 운송수단이에요 -_-;;;

강시

2011.10.21 14:36:27
*.94.41.89

저도 무서워요;;

 

근데 님처럼 그렇게 심하게 무서워하면 비행기 못타는 병일수도 있음 (ex 베르캄프인가 누구 축구선수 있음)

크르르

2011.10.21 16:10:03
*.237.107.160

베르캄프는 처음부터 그런게 아니라 팀 동료들이 비행기 사고로 몰살(?) 당해서

 

그 후로 스트레스서 증후군인가 뭔가 때문에 못 타는거 아닌가요?

오리왕자

2011.10.21 14:47:29
*.207.216.195

운전하다보면 도로가 안좋은 곳을 갈때의 승차감과 같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국내선이지만 한달에 한두번은 타는데...소형기라 더 흔들리고 무서워요..ㅠㅠ

스머프

2011.10.21 14:53:16
*.109.193.19

저와는 반대신가봐요...

전 비행기 탈때 왜케 설레이는지...

그런데 비행기 탈 기회가 없다는거...ㅜ.ㅜ

 

 비행기 자주 타고 출장 다니시는

 직업군은 뭐가 있는지 알고싶네요...^^

 

Aruna

2011.10.21 14:54:14
*.111.179.201

100회나 타셨는데.. 아직 그러시면;ㅁ;

 

윗분들이 써놨지만

 

확률적으로;; 안전한 교통수단! 입니다 'ㅡ'

 

 

Q

2011.10.21 15:00:05
*.190.26.29

돈이 많으신가봐요...... 죽는 것을 두려워하시는거 보니. ^^

 

생즉사 사즉생이라고,

무섭다 생각하면 남산도 태산처럼 보이는거고요,

별 것 아니다 생각하면 돌풍도 한낱 스치는 바람일 뿐이죠.

 

캐나다 로키 산맥 넘어가는 지대나 뉴질랜드 남섬 쪽 산악 지대

넘어가는 비행기는 터불런스가 오랫동안 지속되는데,

꽤 오랜시간 항상 출렁출렁합니다. 강하와 상승을 반복하는....

 

승객들은 얼굴이 파랗게 질려 있고,  승무원들은 미소를 띄면서

간접적으로 승객들을 안심시키더군요.

 

그런 비행기 항로도 있으니, 피할 수 없으시면 걍 즐기세요.     

 

마인드 콘트롤외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면,

비행기를 가급적 대형 항공기를 타시면 승차감도 좋고 

기류에 대한 안정감이 더 있습니다.

Nieve5552

2011.10.21 15:05:58
*.118.173.182

저 폐쇠공포증 있고 비행기도 일년에 13시간짜리를 두번씩 타는데.. 약간씩 걱정되긴 하지만 심한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사고나면 그냥 운명이겠니하고 마음 편하게 먹어요 ;; ㅋ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사고확률 제일 작은 운송수단이죠, 차 사고나는거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안전한거죠

문제는 차사고와 달리 비행기는 사고가 일어나면 차사고보다 목숨을 잃을 확률이 더 크기때문에 차타는거보다 더 걱정되는거겠죠?

100번 이상이나 타셨는데 이때까지 사고 없었으니 마음 편하게 먹고 타세요 ^^

툭툭 떨어질땐 눈 딱 감고 롤러코스터를 타고있다는 상상을.. ㅎㅎ

시흔

2011.10.21 15:42:05
*.112.151.90

원래는 안무서워합니다만 러시아갈때 에어로플롯타면서 살짝 식겁했네요. 비행중에 대공포맞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돌아올때는 신경안쓰고 게임하고 놀고 그랬네요 ㅋ

맑은송어

2011.10.21 16:06:17
*.192.182.16

해외 출장 가고프네요 ㅡ.ㅡ~

글라이더

2011.10.21 16:33:12
*.67.68.227

패러글라이딩 하는데
저희는 열기류(써멀) 찾아서 다니죠!!
상승하기 때문에!!
하지만 열기류가
원이라 생각하면 중심부는 상승구간이고 주변부는 하강 부분이라서
꿀렁임이 심한데!!
타다보니 적응됨요!!ㅋㅋㅋ

Gerry

2011.10.21 17:02:52
*.135.111.219

타시는 구간이 어딘가요 ?

ㅁ.ㅁ

2011.10.21 18:13:38
*.58.126.3

적도지방쪽 자주 다니시면 그럴것이구요. 난기류에 의한 문제는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100%는 아니지만 어쨌든 안전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타시는 비행기 말고 단거리용

포커 100 같은것을 타면 저고도로 순항하게 되고 난기류도 자주 만나고 요동도 무척 심합니다.

 

보통 우리가 타는 중대형 비행기들의 떨림은 정말 대형 승용차 타는 편안함 정도죠.

그런데 포커도 쌍발 제트라서 쌍발 터보 프롭 같은경우는 ㅠ.ㅠ  여기에 추가 할것이.......

세스나 같은 단발 프롭은 정말.......  롤로 코스터는 뭐 그냥 껌이라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흠.. 쓰고 보니 자랑 ㅋ  암튼... 무척 안전합니다. 저도 그런 상황되면 조금 후달리고 그렇지만

늘상 안전하다는 생각으루 ㅋ

 

밥주걱

2011.10.21 18:53:53
*.207.183.218

오히려 전투비행? 하시는 기장님이 훨씬 위험 하실듯... 한때? 있었지요..전투기조종사 출신 기장님들이 민간항공기 가지고 악천후를 뚫고 비행하시고 전투비행과 관제사의 말을 무시하고 날으시다 크고작은 사고 일으켜 한때 말이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거의 없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똥고집의 기장님들이 있다고 하네요...

멍맹이

2011.10.22 00:23:56
*.7.146.30

저도 비행기 타는거 정말 싫어했는데..어느순간 '그래 흔들려야 비행기지 안 흔들리면 비행긴감?'이라고

 

흔들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나아지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비행기 안에서 '나 지금 지표면에서 몇천미터 상공에 떠있는거야'라는 생각이 들면

 

말짱 도루묵..-_-;

쭈쭈쭈_1017475

2011.10.22 17:51:09
*.241.147.16

저는 이륙,착륙할때 교회도 안다니면서..기도합니다ㅋㅋㅋㅋㅋ

Minza

2011.10.23 00:58:29
*.49.226.140

에버랜드가셔서..  T-Express 많이 타보시면, 좀 적응되실까요??    >.<


저는.. 일년에 대여섯정도 타는데..   난기류 만나면, 살짝 잼나요..  =_=;;

전투코알라

2011.10.23 16:52:04
*.238.79.237

울집 같이 살고있는 고소공포있는분은 난기류 만나면얼굴은 사색이되고 이마와 손에 땀이 흥건히...ㅋ

멀쩡한 저도 난기류 만나면 심장이 덜컹하고 기분이 좋진 않더라구요 ㅜ

 

내가 탄 비행기가 사고날 확률은 내가 번개에 맞는 확률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맘이 좀 편해지는듯

실제로도 그렇다고 어디선까 들었네요 ^^

s(불사조)z

2011.10.24 16:13:52
*.160.98.95

자빠져 자기 바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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