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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티쪼가리 하나랑 청바지만 입어도 그렇게 멋잇을수가 없듯;;;
보드잘타는 사람들이;;
보드복 대충입어도... 엄청 잘어울린다는;;;
전 왜
시즌마다 2-300씩 쓰면서도
그지 같을까요?
아놔 ㅠㅠ;;;
개인적인 생각인데
실력 허접하면서 간지 좔좔 흐르게 입고, 걸치고, 장비에 돈 쳐바른거 보면
솔직히 좀 웃겨보입니다.
슬로프 상단에서,,,뭔가 고수의 풍모가 풍겨나와서,정말 간지가 잘잘 흘러서
어떻게 타고 내려가나 보려고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
헤매면서 내려가는 모습을 볼때의 그 실망감이라니...^^;
전 세시즌정도까진 간지나게 입는거 자체가 쪽팔려서 대충 입었던 기억이 있네요.
사람들이 실력도 뭣도 없는데 옷값에만 장비값에만 돈 쳐발랐다고 은근 비웃는걸 자주봐서리...
스스로 쪼그라 들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옷 구입할 ,고글신상 싸지르고 장비질 할 돈을 아껴서
그 차액으로 ...아니 여유가 생길때마다 강습비에 쏟아 부었지요.
동호회나 기타 선후배들에게 배울 기회도 많았지만
나도 편치 않고 그들도 편치 않은 거 같고
집중력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나는 거 같고해서 일면식도 없었던 고수들에게
돈을주고 강습을 받았습니다. 정말 실력이 일취월장하더군요.
시즌마다 거액을 들여서 강습을 받은건 지금생각해도 너무나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옷도싸구려,고글도 몇만원대옥션표,장비도 중고장비 딸랑 한개로 버텨가며
강습에만 주야장천 돈을 썻던걸 너무나 잘했다고 생각하는거지요.
지금도 각종 신상들로 포장을 해서...간혹 간지만 번드러하고 실력이 없는 사람들 보면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뭐 개인적 취향차겠지만 아무튼 전 그렇더라고요...
요즘에는 저도 간지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신상나오면 싸지르기도 하고 그러고 삽니다.ㅋ
그리고 이제는 제 스스로 당당합니다.자심감도 있고...
실력이 이미 간지의 80%는 잡아먹고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공감..ㅡㅜ; 담달엔 카드값 얼마 나오려나..ㄷㄷ
저도 왕초보시절에 샀던 보드복을 생각해보면.. 아무리 예쁘게해도 렌탈같은 느낌..
제 생각에는 옷이 아무리 이뻐도.. 핏이 안맞으면 뭔가 안어울리는 것 같더라구요?
그럴땐 상의하의 세트보드복이 코디가 쉬운거 같아요ㅎ
저도 옷 입는게 그지 같아요.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 위안삼으시길...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