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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막판에 이상이 생긴걸 알았지만, 통증이나 큰 이상이 느껴지지 않아 그냥지내던중,
9월경 무거운물건을 계단을이용 2층으로 3,4시간 지속적으로 옮긴후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고, 의사샘과 상담후 1개월간 지켜보다가,
결국, 월요일에 반월상연골판 내측을 수술 오늘 퇴원했습니다.
의사샘말씀으론 '심하지않아 찢어진부위를 다듬기만 하자' 라고 수술이 시작됐고 관절경시술을 했습니다.
하반신마취를했고 실수술시간은 20분정도 걸렸습니다.
수술후 다음날부터 걸어다녔고, 2일간 피주머니를 찼고, 3일째부터 물리치료를 시작해
치료 첫날부터 기계를이용해 꺾을수있는 최고각도까지 무릎을 꺾었습니다.
오늘 퇴원했고 죽어라 재활에 열중해 2달이 지나는 12월 말부터 스키를(뉴스쿨유저입니다) 타려는 목표인데,
병원에선 6주후면 일상생활은 무리없지만 운동은 3개월후에나 하라고 합니다.
목표는 위에 밝혔듯 2개월인데, 불꽃재활후 2개월후부터 스킹해도 괘안을지요.
아픔을 먼저 경험한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시즌이 코앞인데 우울하네요 ㅜㅜ
시즌을 포기하시더라도... 재활하세요... 의사선생님 말 들으세용~~
참고로 작년에 저도 연골판 다듬는 수술했습니다.. 시즌준비 다 해놓고 11월초에 다쳐서 12월초에 수술....
12월-1월 ... 시즌권 끊어놓고 스키장 못갔습니다.. 말과 생각처럼 회복은 쉽지 않더군요.. 피곤하면 아프기도 하고..
붓기도 하고.. 하지만 문제는.. 2월에 일본 원정을 예약해둬서 ... 갈까말까 고민고민하다 결국 일본으로......
살살은 탈만 하더군요... 하지만 아픕니다.. 무릎에 무리도 많이 가고 업다운하는데 무릎때문에 쉽지 않더군요..
큰 사고는 없이 다시 돌아왔고.. 그 후로 2월-3월에 주구장창 다녔었습니다.. 탈만했습니다.. 아프긴 하지만 쉬면
괜찮아지곤 했으니까요....
근대.. 지금도 아픕니다.. 회복이 안되는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물도 차있고 뛰지도 못합니다...
저는 다시 재수술해야 할꺼 같다는 진단도 받았구요.. 일단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만 병행하고 있습니다..
절대 시즌 생각하지마시고 쉬면서 재활하세요... 한시즌만 참으세요!!!ㅠㅠ
의사의 소견은 항상 최악의 경우를 말합니다
혹시라도 3개월이랫는데 4~5개월 걸리면 자기 명성이나 신뢰도에 스크레치 생기니까 맥시멈으로 6개월 10개월 이런식으로 얘기합니다
운동선수의 경우 의료진과 트레이너가 1:1로 붙어 사소한것에도 1초를 넘기지않고 피드백을 갖기때문에 빠른 회복이 가능한거구요일반인의 경우 병원에서 꾸준한 물리치료와 집에서도 스스로 마사지나 찜질 등으로 부상부위를 보다 빠르게 회복하기위한 노력이 필요하겟죠 운동도 병행하면 좋구요
JDI 라는 재활센터에서 운동하시면 더 좋고, 돈이 안된다 하시면 동네 피트니스센터가서 운동하세요 저도 트레이너지만 말단 트레이너는 뭘 모르는경우가 많으니까 팀장급 트레이너한테 운동배우세요^^
수술을 한 부위에 대한 정도와 수술방법에 따라서 차이가 납니다.
반월상연골은 일반적으로 봉합과 절제술 둘중에 하나를 하게 되는데,
자세하게는 알수 없지만, 지금 글을 읽어보면 심한 손상은 아닌듯 하고,
반월상연골을 다음고 아주 조금 절제를 한 경우로 보아집니다...
이러한경우에는 봉합술을 하는 경우보다는 재활이 빠르게 진행되며,
일상생활도 사실, 봉합술보다는 큰 무리없이 빠르게 진행될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로 인한 기본적인 근력은 떨어지니, 근력운동은 꾸준히 해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쉽게도 보드를 타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결정을 드리기는
어렵고요, 근력운동 열심히 하시고, 상태를 봐서 결정하세요.
참.. 저는 이사이트 추천합니다.. 재활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으며, 무릎 관련해서는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이트입니다. 저도 무릎 다치고 나서 이곳에서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카페 주인장도, 스키,보드 타다가 다친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곳 보드 타다 다치신 분들도 많이 활동하시는 사이트입니다..
글쓴이 와 같은부위 수술했습니다. 저는 보드 나 스키 타다 다친건 아니지만 반월상연골 대퇴골 연골 다들어냈습니다.
딱잘라서 말씀드리면 추운날 뼈마디 끊어지는 통증안느끼시고 싶으시면 시즌접으시고 재활에 전념하시는게 좋으실껍니다.
저는 수술하고 깁스한달반가량하고 집에 누워 PT8번처럼 다리만 살짝씩 들어주는걸로 시작해서 꾸준하게 무리하지않고
재활운동 전념하고 6개월정도 지난 시점부터는 천천히 자전거 타면서 운동을 했습니다.
예전처럼 미친듯이 뛰어다닐수있을정도 만드는데 1년 걸렸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무릅에 통증은 있습니다.
재활확실하게하시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같은부위 수술 유경험자로서 말씀드립니다.
이게 자신이 얼마만큼 재활(물리치료)에 정성을 쏟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서 축구 선수들 재활 기간이 6개월인데도 4개월만에 복귀해서 적응하면서
5개월부터 컨디션도 돌아오고 하는거 보면 가능하다는거죠.
하지만, 선수들은 팀닥터나 주치의가 붙어서 재활이며 근력이며 노력해서 해주죠.
일반인은 그렇게까지 하는게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제대로 물리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펴지는 각도도 전처럼 100%가 되지 않을수도 있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도 조금씩 찾아오기도 하구요.
최대한 열심하 하시되, 의사쌤말대로 시간을 지키시는게 최상으로 끌어올리시는데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네요.
운동을 3개월이라고 했어도 그 3개월후에 심하게 격한 스포츠를 말하는게 아니라 가벼운 조깅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의미일 겁니다.
중요한건, 물리 치료를 받으면서 집에서도 꾸준하게 근력 운동 하시면서 각도 만드시고
의사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서 시작하시는게 나중을 위해서 좋을것 같아요.
안 그러시면 저같은 상황이 오실지도...
저는 치료와 운동은 꾸준히 했지만, 너무 일찍 시작해버려서 조금 덜 돌아왔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