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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내기를 했는데요!
저는 된다! 해봤다. 용마루 4명이서 올릴수있다!
친구는 안된다! 미쳤다 말도안돼 어떻게 4명이서 용마루를 올리냐!!
여러분 가능합니까? ㅠㅠ
보통 텐트치는건 비 훈련인원이 치죠.. 저는 인원 많이 안빼주던데요... 둘이서 쳤습니다 - - 용마루 올릴때 피토하고 재수없게 세운거 고정하기도전에 넘어가면 눈물이...... 4명이면 삽질안하고 그냥 바로바로 칠수도 잇엇을텐데 ㅠ 우리부대는 왜 24인텐트를 2명이서만 치게 했을까요 ㄱ- 똘갱이 중대장 @##$^#$% 이거 어디 말하면.. 안믿어주더군요... ㄱ- 2명이서 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약 30분 걸려요 ㅋ 줄도 두번이나 박아야하는 더러운 작업 ㅠㅠㅠㅠㅠㅠㅠ 차라리 훈련을 받앗어야 하는데 끔찍한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세울때는 2/3지점에 끈을 달아둬서 쉽게 세울수가 있게 해두었어요 ^^ (닥치고 2명이서 세우란 뜻인듯)
무겁긴한데 일단 구멍에 박고 주욱 당기면 천막 치고올라가요..여기서.. 피토합니다 -_-
2중으로 박아야 한다는말이 즉 천막이 완성됐을때보다 조금 멀리 핀을 박아서 타이트하게 해둔 상태에서
기둥을 다 세우면 그때 보강하고 하나씩 각개로 세워나가는거에용ㅋㅋㅋㅋ
세워나가는 도중에 타이트하게 박앗던 핀을 다시 정상위치로 옮기구염..;;
아 말로 설명하자니 참 ;ㅁ;... 그림이라도 그려서 설명해드리고싶네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몸을 써가며 텐트치는거엿지만... 솔직히 말해서 힘들어 죽을정도는 아니었네요...
고작 텐트치는일 보다 훨씬 끔찍했던 기억들이........;ㅁ;...........
으엌ㅋㅋㅋ 손에서 전기오고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공감가네욬ㅋㅋㅋㅋㅋㅋㅋ 아오 갑자기 손발이 저려옵니다 ㅠ
저희는 부대천막을 워낙 치밀하게 치는 관계로...(반드시 2명이서 칠수 잇게끔 짱돌 잘굴려놧네요 선임들이 - -)
용마루 세워지는 위치를 표시해두고 거기에 용마루 먼저 걸쳐두고 시작해요 ㅎㅎ 그러니까...
천막은 반만 펼친 상태? ^^ 용마루 하나 세우고 다음 용마루 세울땐 쉽구용.. 처음이 피토해영..
4명이서 양 사방에서 당기는걸 저희는 하지않고 예정(교육받은?)지점에 핀박고 해요 ㅋㅋ
그럼 후달리는 애들이 당기는거보다 더 확실하고 누구 탓할필요도 없거든요 ㅋㅋㅋㅋㅋ
문제는...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오는날은 둘이서 못친다는거? -_-;;;;
근데... 레알 24인 천막을산중턱에다 치라고 했던 ㄱ ㅐ 믜친 명령을 받았을때.......
10월말인데도 엄청 추웟는데.. 산중턱 평평하게 만든다고 나무 베어내고 소대총원이 산깍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결국 밤에 비와서 몰살당할번 하고 cp로 튀엇다가 중대장한테 욕쳐먹었었지만...
레알 그때 공포탄이아닌 실탄이 장전되어있었다면 저 여기 없었을수도 있네요 - _-....
이 질문 봤던거 같은데요..
4~5명이서 많이 치셨다고들 하시던데..
조만간 립흘 많이 달릴거 같네요..
저는 수색대라 멀리서 망원경으로 치는거 많이 봤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