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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12월에 보드를 타다가 사고난게 있는데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주말이라 슬로프에 사람이 제법 있엇는데요.
중급자 슬로프인데도 초보들도 많고 중간에 주차장 진입로가 있어서
속도도 별로 내지 못하고 천천히 라이딩 중이었습니다.
슬로프 왼쪽 에서 힐사이드로 우측으로 가는중에 뒤에서 빠른속도로 오던 보더분과 충돌 했는데요
뒤에 충돌하신분은 쓰러져계시고 손목이 많이 아프다 하시더군요.(저는 부딧혀서 아프긴했었지만 멀정했엇음.)
일단 근처 패트롤분께 구조요청 하고 의무실로 갔습니다.
사고 경위서도 위상황대로 그분과 작성하고, 슬로프사고는 100%과실은 없다고 들어서
일단 보험접수 해드리고 약속이 있어서 먼저 나왔습니다.
(도의적 차원에서 제과실 부분이 있다면 그만큼 보상하려는 의도였음.)
그리고 몇일뒤 문자로 손목이 부러져서 치료 받는다고 문자보내시더군요.
그러구 몇주뒤 보험회사에서 배상책임?보험으로 300만원지급 되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뭐 일단 이렇게 종료되긴 했지만 사고당한 입장에서 보상까지 해줬다고 생각하니 조금 억울한것도 있고
상대방과 싫은 얘기 해가면서 논쟁 벌이기도 싫고해서 그냥 그렇게 지나 갔는데...
이런경우에는 어찌 대처해야 현명한걸까요?
요약
사고 당했는데 상대방은 다치고 본인은 멀쩡 어찌하다보니 보험처리 다해줌.
다 끝났고 본인은 다행히 안다치셨으니 잊어버리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다행히도 보험을 들어놓아서 쉽게 마무리됀듯 싶네요.
보험안들으셨으면 복잡해지셨을겁니다. 좋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