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끝나고 크크 재밌다 하고 혼자 웃으며 출구를 향해 느릿느릿 걸어가는순간..
정말 보려고 본게 아니였어요.
예전에 잠깐 만났던 사람이랑 그사람 여친인지 머리를 쓰담거리며 긴 뽀뽀를 하고계시네요.
차라리 점심먹으러 갈걸 그랬나봐요.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네요.
그사람 회사랑 제 회사랑 가까워서 운전하다가도 종종 그분 뒷통수가 눈에 띄고.
내눈이 이상한건지..-_-; 벌레같은것도 진짜 잘 발견한다니까요.
* 커플분들 스킨쉽하시려면 영화보실때 통로쪽에 앉지 않으시면 안될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