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때는 .....고삐리 시절......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걸 좋아했던 저는

불량하지만 좋은친구들과 다니다가

아버님께 (경찰이심) 불꽃 싸닥션을

여러차례 허용한뒤 별은본뒤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교회에 다니는 친구도 불량하지만

착한친구 ........애들때리고 기도열심히하는.....

머 일단 그친구를 따라서 교회에

다니기시작했죠

일요일이되면 교회가서 예배드리고

농구하고 먹고

축구하고 먹고 ......

나름 잼있게 교회생활을 하던중

제눈에들어온 한 가녀린 처자가있었으니......

보면볼수록 매력적이고 귀엽고

제맘을 너무나 많이뺐어갔었죠

지금은 평범하지만 그때는

나름 부유했던 저희 집안의 힘을빌어

전 그녀의 물주가 됩니다 ㅇㅅㅇ;;

몇달의 시간이 흘러

그녀도 서서히 맘을열고

저희는 교제를 시작했죠

너무나 좋더군요 첫사랑이란거....

그뒤로 수련회도가고 캠프도가고....

여기까지 정말 좋고 행복했습니다

헌데.......


교회에서 새벽기도회를 한답니다

하느님에대한 믿음이 그리크지않았던

저였기에 .....새벽에일어날자신이없었죠

근데 그녀가 온답니다

그래서 저도 새벽 기도회에 참석을 했고

학생부였고 그리 크지않은 교회였기에

남자 7 여자는 그녀1

새벽기도회오니 기도한답니다

저도 눈감고 속으로 기도열심히했죠

그녀와 오래오래만나서

결혼하게 해달라구요......라고

속으로 생각하는데 갑자기

여기저기서 알수없는 말이 터져나오기

시작합니다 ......네 방언 터졌습니다......

처음엔한명......또한명......또한명......

그녀도 터지셨습니다..... 그목소리들은

레이스를 하듯 점점 커지고 ....

찬송가 부를때보다 더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전 생각했습니다.....떠날것인가....

남아서 같이 레이스를 할것인가.....

레이스 속에서 작게들려오는 흐느낌....

응?뭐지....?.....그녀입니다.....울기시작합니다.....

갑자기 조낸무섭습니다.......

울음과 방언이 주기적으로 교차되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

전그뒤로 그교회를 나가지않았습니
다......

저의 첫사랑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 몰리에르의 망글투척이었습니다


혹여나 교회다니시는 분들은

욕하지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의 믿음이부족해 그런거니깐요 ㅎㅎ


덧......출근했습니다^^

주말출근이라서 할짓 더럽게없네요......
엮인글 :

ㅋㅋ

2011.10.30 11:58:06
*.160.3.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웃고 갑니다

지나다

2011.10.30 12:03:05
*.226.213.158

믿음이 부족하셨네요 ^^
신자라도 그런 자리는 당황스럽죠

몰리에르

2011.10.30 12:33:59
*.234.200.187

네....인정합니다ㅎ 친구들이좋아서 다녔던터라.....

레알스틸

2011.10.30 12:15:40
*.246.73.196

얼마나 놀랬을까 ㅋ

몰리에르

2011.10.30 12:35:29
*.234.200.187

불하나도 안키고 어둠속에서 하니....진짜 무섭더라구요 ㅠ

버크셔

2011.10.30 12:22:39
*.31.193.223

상..상상이....ㅋㅋㅋ

아도라쏘

2011.10.30 15:02:04
*.186.72.178

ㅋㅋㅋ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ㅋ

lustres

2011.10.30 16:29:11
*.227.184.221

교회 ㅎㄷㄷ 저도 초딩때 친구놈때문에 어쩔수없이 교회다니다가 수련회까지갔는대
2일째 되는날에 밤에 촛불켜놓고 불꺼놓고 기도같은거 하는대 갑자기
사람들이 알수없는소리막하고 울고 이상한짓하는거 보고나서 교회 다시는 안갔습니다
어린나이때 너무무섭고 충격먹었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6574
31864 문답에 제가 쓴 글보고 댓글보고나서 잠깐 자선기부에 대해 다시 ... [18]  HJ 2011-10-30   386
31863 지금 집 앞 공원가려고.... [8] 강서구여자 2011-10-30   374
31862 지굼은 학동 양휑해장국먹고 있는대 [3] 요엘 2011-10-30   543
31861 아차산 등산. 스노보드에 유리한 사람이 있다는 말. [13] 스팬서 2011-10-30   944
31860 오늘 학동가서 ... [8] 오전시간낭비 2011-10-30   765
31859 쇄 골 골 절;;; ㄷㄷㄷ [19] 버크셔 2011-10-30   866
31858 미국 동부는 폭설이라는데 ㅠㅠ [5] 해일로 2011-10-30   599
31857 장터 목록 왜안뜨나요~? [4] 쌀은후다닥 2011-10-30   259
31856 할로윈 데이라고...여길 가자고 하네요... [20] 강서구여자 2011-10-30   1428
31855 휴~~~덥다 [1] 휴~~ 2011-10-30   256
31854 혹시 대구사시는 분 중 오늘 정엽콘서트 오실분! [4] 라폴 2011-10-30   437
31853 역시 이바닥은 좁군요..(휘팍용자) 어리버리_94... 2011-10-30   995
31852 지금 학동가요.... [14] -DC- 2011-10-30   770
31851 여행에 미쳐가는 1 人 ♥ㅋㅋㅋㅋ [22] 앨리스양♥ 2011-10-30   1121
31850 결제에러........휴..... file [16] 마른개구리 2011-10-30   532
31849 나꼼수 가카 2세공개 어청수 2011-10-30   700
31848 CPMS 가입절차는 없나요? [17] 강몽냥 2011-10-30   696
31847 ASKY 가입인사.. [11] 티타 2011-10-30   660
» 아련한 첫 사랑의 추억.......(2) [8] 몰리에르 2011-10-30   510
31845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 [14] 안씻으면지상열 2011-10-30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