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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땀이 더워서 나는 땀이 아니라 덥지도 않습니다.

 

몸에는 안나고 얼굴이랑 머리에만 납니다.

 

마치 싸우나 하는것처럼 얼굴에는 장난아니게 나는데 몸은 뽀송뽀송하네요

 

근데 이게... 겨울철에 심합니다 여름에는 잘 안그러구요

 

웃긴건 오른쪽으로 씹으면 오른쪽에 땀이 많이 나고 왼쪽으로 씹으면 왼쪽에 땀이 많이 납니다.

 

어쩔때는 그냥 빨간 매운 국물 상상만 해도 땀이 나기도 합니다.. 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와이프랑 같이 먹으면 희안하게 땀이 안나네요...

(이런거 보면 심리적으로 불안하면 땀나는거 같기도 하고)

 

사람들과 같이 뭐 뜨거운거나 매운거 빨간거 먹으면 다들 결혼하더니 골았다고 놀려서요.. 영 기분이 별로네요 민망하기도 하구요

체질적은 문제일까요? 심리적 요인일까요? 혹시 비슷한 증상 가지고 계신 분들 있나요?

엮인글 :

파라다이스

2011.11.02 13:16:28
*.44.143.176

체질적인것도 있지만 심리적인 면도 있습니다.

저도 지하철에 사람이 많을때에 탔을경우

누가 쳐다보면 그냥 땀이 납니다.

더운것도 아닌데 주변을 의식하는거죠... 그거 생각하면 땀이 더 나더라구요 ㅡㅡ;;

그리고 학교다닐때도 발표하러 나가면 괜시리 식은땀 나기도 해구요...

풀뜯는멍멍이

2011.11.02 13:19:38
*.153.20.75

저랑 비슷하시네요.

 

근데 저는 계절하고 상대방도 안가립니다..

 

무조건 조금이라도 매운 음식 먹거나 뜨거운 음식 먹으면 얼굴과 머리에서 땀이 비오듯..

 

매운 음식 좋아하는데, 땀 때문에 피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근데 저는 희안한게 체질이 바뀐 경우 입니다.

 

스무살 전에는 매운음식 먹어도 땀이 거의 안났었는데, 군대 갔다오고 나서부터 이렇게 땀이 나네요.

 

몸이 허해서 그런거 아니냐.. 해서 땀체질 개선에 좋다는 한약도 많이 먹어보고 했는데.. 전혀 효과 없었구요,

 

운동해도 땀 그렇게 많이 나지 않습니다.

 

이상하게 매운 음식에만 반응이 즉각즉각 오네요.

 

저는 그냥 체질 개선 같은거 포기했구요, 그냥 집에서 혼자 먹을땐 맘껏 매운음식 먹구요,

 

밖에서 여러 사람들과 먹을땐 최대한 매운음식은 피합니다..

흐미

2011.11.02 14:55:10
*.114.22.156

저랑 완전 똑같네요

 

저도 군대 있을때는... 땀이 너무 안나서 "맨날 일 안하고 뺀질거려서 그렇다"며 혼자 뺑이쳤었거든요

 

축구할때도 그닥 땀은 안나는데

 

라면 하나 먹을때도 땀으로 샤워를 합니다 -_-a

 

체질개선이 필요하다 싶으면서도.. 걍 살지 뭐.. 이런 생각으로 여태 걍 살아요

레쓰비 

2011.11.02 15:33:41
*.161.87.241

똑같은놈 추가요

BTM매냐

2011.11.02 14:59:03
*.187.115.131

엇 저랑도 똑같네여 ㅎㅎㅎ

 

방가워여~

 

밖에선 절대 맵고뜨거운음식안먹는다능 ;

해피수원

2011.11.02 19:56:12
*.13.157.120

저도 그래요..

군대가기전에는 매운것도 잘 먹은거같은데...특히 일반고추같은거 좋아했거든요. 청양고추말구요.

어느 순간부터 매운거 못먹겠더라구요. 청양고추;;..이상하게 고추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얼굴에서 비 옵니다.ㅠ

 

특히 겨울에도 밖에 나갔다가 실내로 들어왔을때도 땀납니다..;;; 그러나 체온같은경우는 보통사람보다 조금 낮아요.,...

몸속에 열이 많다보니 땀을 많이 흘리는건지..아니면 그냥 체질이 이상해진건지.....;;

하여간 어렷을때부터 땀이 많은 체질이었는데...(얼굴쪽은 아니었는데..)어느 순간부터 쉽게 보이는 얼굴쪽에 땀이 많이나네요.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불편하긴 해도....

-손수건 필수!-

저랑비슷

2011.11.02 13:44:41
*.243.13.160

저랑 비슷한 체질이신 듯 하네요. 전 여름, 겨울을 막론하고 이마, 머리 부분만 땀이 좀 많이 납니다. 겨드랑이, 손, 발 그런데는

 

땀이 거의 안나고요. 조금만 사람 많은 지하철이나 긴장을하면 비오듯이 이마, 머리부분만 집중적으로 흘리고요.

 

한약방가서 진맥해보니까 밥은 먹는데 그 영양소가 몸 골고루 쓰여져야 되는데 오장육부에서 어느 부분은 그 영양이 부족하고

 

어느 부분은 그 영양이 과해서 내장지방이 되고 그런다고 그러데요. 그래서 약 두첩 먹었는데 효과는 그닥 없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체중을 정상체중 유지하고요. 꾸준한 운동으로 몸관리하시고, 술, 담배 절대 줄이고요. 그리고 차가운 음식을 멀리하라고

 

합니다. 사람의 체온 37도에 가까운 음식들이 몸에 가장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2011.11.02 13:46:06
*.196.28.32

같은 체질(?)이시네요.... 우리 뜨겁고 빨간  김치찌게 함께 먹으며  심각하게 이 증상에 대해 이야기좀 해보죠..  생각만 했는데  벌써 땀구멍이 열리는듯한  이느낌  ㅡ.ㅡ

가을이

2011.11.02 14:00:45
*.234.200.113

저도 고추 생각만해도 땀이 납니다. 항상 휴지 풀로쓰고요... 가끔은 미안해서 휴지값이라고 거스름돈 안받고 나올때도 있을 정도입니다.
고치는 방법은 수술적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단!!! 머리의 땀을 막으면 엉덩이나 무릎등 엄한곳으로 그만큼 나옵니다ㅡㅡ;
엉덩이에서 나는게 끔찍해 그냥 살고있습니다 ㅡㅡ;

깔끔코팩

2011.11.02 14:04:30
*.234.218.81

비슷한 분들이 많네요 ^^
저도 고추가루나 뜨거운것 생각만해도 정수리가 싸해지면서 땀이 송글송글..
여름에 시원한 곳 아니면 뜨거운거 못먹어요..주변분들은 다들 그려러니 하시네요 ㅋ

JAYCH

2011.11.02 14:07:47
*.9.11.85

그정도면 전혀 걱정이 안되요...

 

차가운 냉면 먹어도 땀이 비처럼 쏟는 분들도 많아요.

이대리

2011.11.02 14:09:52
*.60.128.54

울칭구도 다른건 괜찮은데 고추가루 들어간거 먹으면...

아주 조금만 먹어도 땀이 장난 아니에요 ㅋㅋㅋ

여름엔 참 고생 많이 하지요

카멜마또

2011.11.02 14:33:55
*.154.190.15

저도 같은 체질이네요.. 매운 음식 먹거나 당황하면

 

이마에서 땀이 많이 나요..몸은 뽀송뽀송한데ㅎ

와이지

2011.11.02 15:18:23
*.246.77.77

운동 시작하면서 그러던데 ㅠㅠ

ㅁㄻㅇ

2011.11.02 15:33:53
*.223.81.84

저도 똑같은 증세입니다. 매운거 먹으면 정말 미친듯이 땀흘립니다.

그래서 밖에서는 매운음식은 잘 안먹는 편입니다.

 

안면다한증이라는 병인데..

수술 가능하다고 하나 수술하면 다른 부위에 땀이나는 부작용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하나둘셋넷

2011.11.02 16:53:54
*.255.9.125

와~~ 저랑 비슷한 증세 이신 분들 많으시네요

이거 댓글다신분들 매운김치찌개 정모라도 한번 추진해야 할 듯 ㅋㅋㅋㅋㅋ

땀흘리는거 볼만하겠네요ㅎ

흐미

2011.11.02 17:10:13
*.114.22.156

정모 이름은 크리넥스 ㅡㅡ?

휘청보더

2011.11.02 17:11:13
*.255.200.130

아~~~ 비슷한 분들이 많았네여.. 저도 어느순간부터 얼굴에 땀이 줄줄줄 ㅜㅜ

수용성

2011.11.02 18:01:14
*.246.78.130

저도 비슷한 체질이라 진맥을 해 보았더니 심장이 약해서 기가 몸 구석구석 미치지 못해 그런거라는 일쏭달쏭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좀 긴장되거나 살짝 땀구멍 열리거나 하면 에어컨 바람 십여분 쐬야 겨우 땀이 멈추곤 합니다.. 이거 진짜 불편해요. 여름철엔 화장품도 못바르죠...

수용성

2011.11.02 18:01:22
*.246.78.130

저도 비슷한 체질이라 진맥을 해 보았더니 심장이 약해서 기가 몸 구석구석 미치지 못해 그런거라는 일쏭달쏭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좀 긴장되거나 살짝 땀구멍 열리거나 하면 에어컨 바람 십여분 쐬야 겨우 땀이 멈추곤 합니다.. 이거 진짜 불편해요. 여름철엔 화장품도 못바르죠...

쏨배

2011.11.02 18:02:38
*.247.144.149

리플 달려고 로긴해보긴 처음입니다. ㅎㅎ

 

저랑 비슷한 분들이 이렇게 많으셨군요..

매운김치찌개 정모 추천합니다~!!

 

ps : 참석자는 목에 수건 두르고  양머리해서 오세여~

 

라다C

2011.11.02 18:10:52
*.166.111.127

헐 이렇게 많은 동료분들이 반갑습니다

매운거싫어

2011.11.02 18:17:27
*.84.230.232

오오!! 비슷하신 분들 많네요.. 저도 머리랑 얼굴에 땀 범벅!! 그래서 절대 매운거 안먹습니다..ㅋ 초큼 야한? 이야기 지만 밤에 끙끙 할때도 땀이 흥건... 아..! 이건 원래 그런 건가??

리틀 피플

2011.11.03 03:13:23
*.32.102.178

저도 원래 땀이 많긴 하지만, 사람 많은 곳에서 많이 나는데요.

사람이 많다고 매번 많이 나는건 아니구요.

심한건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많으면 숨이 막히고, 심할때는 

어지럼증도 생깁니다.

아무래도 이게 심리적일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와 왔습니다.


그나저나 비슷하신 분들이 이렇게 많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즈타

2011.11.03 13:53:09
*.107.195.139

원래 맵고 뜨거운거 먹으면

땀나지않나요?

안나는게 이상한거 같은데 ㅡㅡ;

해피수원

2011.11.04 10:40:08
*.13.157.120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는 사람입니다..ㅠㅠ

비오듯 쏟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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