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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몇 안되는 직장에 영업부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6개월차)
34세 가장이구요,아이도 3명 있습니다.
고액 연봉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껴쓰면 살만하게 받습니다.
근무시간이나 다른 업무 지원등 모든 조건에 만족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사무실 실장이란 사람입니다.
사장에 부인이고 맡은 업무는 회계,세무등 회사내 금전문제는 모두 총괄합니다.
사장은 아주 좋은사람.....(직원을 존중해주고,노고를 격려해주는)
실장은 승질 드러운 사람....(본인 기분에 따라 사무실 분위기가 좌지 우지)
저의 전임자도 실장과의 마찰로 퇴사..
현재 사무실 여직원들도 불만 만땅 이지만, 각자의 사정상 폭풍 인내중....
저 또한 부양 가족도 있고,쉽게 이직을 하긴 어려운 상황...
사장테 건의를 한다 해도, 사장 또한 꼼짝도 못하는 같은 상황의 동지 일뿐....
회사 생활이 즐겁지 않아요...ㅠㅠ
어짜피 영업직이라 밖으로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지만, 가끔이라도 만나는 날이면.....ㅠㅠ
눈 딱 감고,다시 한번 이직을 시도 할까요??
아님 평안한 가정을 위해 제 한몸 희생할까요??
조직의 크기를 떠나 직장생활 이라는게 다 마찬가 아임까?
일보단 사람이 사람을 더 힘들게 하지요...자기편으로 만들어 버리세요.
물론 쉽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만,저의 경우엔 좋아보이는 사람보다는 님 실장님 같은 분이 더 쉽던데요
모나거나 까다로운 사람들 처럼 다루기 쉬운사람들도 없습니다.
전자같은 분들은 속을 모르때가 있습니다.진짜 속을...
그에 반해 실장님 같은분은 간혹 시간이 좀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만,조금만 관심가져주면 금방됩니다.
그런분들은 모난 성격탓에 관심가져 주는 사람들이 그만큼 적기 때문에 그만큼 주위에 사람도 없습니다.
거기서 못 버티시면 이 험난한 세상 어딜가든 마찬가지 라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힘내세욧!!!!그리고 서두르지 마시고 당당히 위너가 되셨으면 하네요.
결혼도 하셨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가 셋이나 있으신
님은 이미 저보다 위너십니다.ㅜㅜ
불황에 직딩만큼 안전힌게 없지요
아래 자영업 하시는 분들 글보면 위로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