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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첨으로 좋아한다고 고백을 햇어요..
원래 친한 후배였는데 어느날부터 이성으로써 호감을 느껴서 4달 정도 고민하다가
어제 좋아한다고 말해버렸어요 ㅎㅎ
저는 어느정도 제 감정을 확인한 순간부터 최대한 연락도 자주하고 단둘이 놀러도 자주가고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제가 워낙에 감정표현이 서투른건지 그 친구가 눈치가 없는지
그친구는 전혀 그런 느낌을 못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놀랬다고..
그냥 너무 편한 오빠라고 생각햇다고...
알게된지는 7년정도 됏는데 최근 호감을 갖게 된건 6개월정도에요~~~
처음에는 설마 이오빠가?? 라면서 의심을 했던 순간이 있었는데 그땐 제가 일단 지켜보는 상황이라
표현을 안해서 아~ 그냥 동생으로써 챙겨주나보다 하고 단념하고 있었다더라구요..
이제 체념하고 그냥 편한 오빠로 생각한지가 꽤 되었는데 제가 지금 좋다고 하니까 많이 당황 되는거 같아요..
사실 그전에도 저역시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섯불리 표현했다가 난감할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둘이 많은 얘기를 나눈것도 아니었거든요.. 근데 최근 두달단 단둘이 만남도 많았고
얘기도 많이 하고 통화도 자주 하면서 그 감정을 저는 확신하고 고백한건데.....
아무튼 어제 얘기하니까 갑자기 많이 당황하면서 집으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혼자 생각할게 너무 많다며..
일단 저는 같이 잘 만나보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이 친구는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한 상황입니다~~
저도 일단은 시간이 필요 할 것 같기는한데.. 기다리는게 참 답답하네요~ 잠도 안오고~~ ^^
저는 기다릴준비는 일단 돼있구요~~~ 근데 곧바로 오빠 사귀어요~ 하면서 연락올것 같지는 않고~~
제가 좋아한다고 던지고 기다리겠다고 한 이상황에서 계속 연락하는게 좋을가요? 아니면 그냥 계속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전 일요일쯤엔 부담없이 가볍게 저녁이나 먹고 차나 마시자고 하고 싶거든요~~~
부끄럽게도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지라..;; 쿨럭..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저는 더 오랜 기간 알고 있었고
1년 정도 고민했고 몇달전 고백후 대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몇달후 본인의 감정도 생각해 보고 제 감정이
그때까지 지속될지 지켜보자더군요
고백 당시 상대방 반응도 비슷하네요
서로 나이가 꽤 있는지라 신중한 상황입니다
사전에 어떻한 표현도 없었기에 너무 놀라더군요
편하게 지낸지 너무 오래라 남녀사이로 발전할
가능성에 저도 조금의 의심도 없었는데..
조금씩 다가가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고
일단은 기다린 하루하루가 조마조마합니다
글쓴이께서는 긍정적 결과를 빌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