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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평균 저축 얼마정도 하시는지 궁금해요.
전 여자이고요. 27세입니다.
저는 5천만원+a 모았는데,
그중에서 2500은 작년에 어머니 집사는데 보탰습니다. (엄마집에 얹혀살아요 ㅋ)
아직은 결혼생각이 없긴한데, 결혼자금으로 모으구 있는거구요.
현재 제 이름으로 된 통장엔 2600만원 예금되어있구요.
취업준비중이라 현재 따로 적금 붓는건 없고, 청약저축만 월 5만원씩 들어가요.
그리고 현재 제 자유통장에 300만원가량 있고요..
남자분들, 돈을 많이벌고 적게벌고 그차이를 떠나서 평소 저축을 얼마나 하시나요 ? (적금+청약저축+그외 자유저축)
프로테이지로 말씀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어요 ㅎㅎ 아니면 최소 얼마는 한다. 이렇게.......
제 옆에있는 사람이 저축을 아예 안하고 있어서, 무슨생각인가 궁금하네요.
그렇다고 집이 독특하게(?)잘사는것도 아니고요....
논이 900평(?)정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집은 20평? 정도하는 주택살고요.
엄마랑 둘이 살고, 위로는 누나있는데.... 논이 자기꺼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
논이야기를 참 많이해요.. 논만 믿고있어서(?)그런건지 저축도 아예, 안해요. 100원도 안해요.
심각한거 아닌가요? ㅜㅜ
물론,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는거라지만.....
정말 천하태평으로 살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씀씀이가 큰건 아닌데, 예를들어 월급 100만원이다 치면, 집에 생활비 50주고 나머지 자기가 써요.
엄마가 연세가 좀 있으시니 (64세, 저희엄마는 54세) 일을 안하셔서 생화비 주는건 뭐 그렇다치구요.
남는돈에서 단 10만원이라도 저축하면 참 좋을텐데...
그러면서 결혼은 한다네요. ;;;;;;;;;
버는 돈에 반을 집에 부모님께 주는데 ....그거만도 큰거져....(2)
근데 글쓴이님은 남친이 월급의 반을 집에 갖다주는게 좀 싫으신 모양입니다.^^ 아닌가요?
남친분 옛날의 저를 보는것 같네요. ㅋ 아! 전 논 9평도 없었고 집에 돈 드린적도 없었습니다.
저도 아무것도 진짜 경제적관념 없었습니다. 현와이프(당시 여친)가 저랑 만나면서 슬슬 물어보더라구요. 준비된게 있는지...
아무것도 없었죠. 장기주택마련저축(일명 장마라고 하죠.)이거 들라고 해서 들고 보험하나도 없다하니 종신보험 들라고 해서 들고 주택청약 들라고 해서 들고...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입니다.
지역 나름이긴 하겠지만 논 900평 별거 아닐것 같은데요. 보통 논은 몇천평씩 하지 않나요?
고작 900평을... 뭘 믿는걸까요;;;;ㅋ
논이 강남에있나봅니다 -ㅅ-;;;;
저도 집안에 땅이 조금 있는데.. 900평보단 크네요..-ㅅ-;;;;
농사지어도 먹고 살만한만큼은 되는듯합니다...
근데......
그땅이 뭐 어쨋단 거지요?;;;
내가 직접 산 땅도 아니도.. 상속받은 땅인데...
그게 뭐......
그냥 밭떼주고 쌀이나 좀 받아먹고 임대료나 챙기면 그게 다일거라고 생각하는데..
뭘믿고 저축안하는건지 의아하네요
좀...ㅋ 심각하네요
돈에대한 경제관념이 없으신거보니 풍족하게 사셨나봅니다
저도 제친구들에 비해 풍족하게 살았다고 생각해도...
그거랑은 다른 개념인듯...
전 약간의? 과소비 경향이 있어 100이상의 수입은 아직도 부모님 가져다드립니다
쓰실거면 쓰시고 저축하실거면 하시라고..
전 금융쪽은 잘 몰라서요 -ㅅ-;;ㅋ
그냥 용돈받아 살아요 -ㅅ-.....
아부지께선 결혼할때 집은 사준대시고..
차는 타던거 갖고가라 하시며..
이쁜 며늘애기만 데려다 달라고 하시는데..
- _- Asky.... 슬픔..ㅠ
하루 밥값 만원 + 담뱃값 이틀 2500원...
요렇게 한달 내내 살아도 뭐 딱히 돈 쓸데가 없던데...
착실히 잘모으셨네요.. 잘사시겠어요
그리고 남친...여차하면 걍 버리세요 저정도 근성이면 어려울땐 기대고 백수생활할듯 ㅡㅡ
저축은 열심히사는모습의 기본적인 표본이라 생각합니다..
주변엔 흔히 뽀다구로사시는분들많은데.. 불쌍해보입니다 잠시일뿐인데도말이죠..
젊어서 열심히 저축하고 노력하는 습관가짐 노후에 조금이라도 편히지낼수있는거져
전 인테리어일과 노래방 당구장하는데 얼마모이고하는진 모릅니다... ㅡ,,ㅡ
지독한 짠돌이 마누님 독재치하에살다보니.. 좀 모아논것도 같긴한데..
파고들면 머리아파질까봐[쫒겨날까봐 ㅡㅜ ] 참고삽니다....
다들 열심히 살아보아요~~~~
전 평균월급 200 이구요~ 차할부 46 카드값120~130 나와서 카드할부60으로줄이고 체크카드사용으로 돌렸으나 그게그거네요;;; 솔직히 보드좋아하고 레포츠 좋아하시는분들..지출비 상다히 심합니다.
저같은경우 보드 신상은아니지만 옷과 장비들사들이느라 엄청쓰구요 캠핑을 좋아해서 캠핑용품만 엄청쓰구요;;
저금할 돈이 없어요..물론 이것들을 다 안사면야 저금할 돈이 생기겠지만..
지금나이 27..계획은 내년부터 빡시게 모은다입니다..
연말에 성과급이 700정도 나오므로 그돈을 목돈으로 생각할려구요 그리고 적어도 월급에 30프로는 모으려고요..
현재는 청약 10 개인연금10 여친과미래적금 5 이게 다이구요 차할부46 학자금대출10 어머니 개인연금5 주유값30 기본적으로 이런게 나가네요~ 나머지 카드값과 여친과의 데이트 비용에 쓰는데요.. 상당히 빡빡합니다..........
님이 좀더 안정적인 남아를 찾으신다면..스포츠를 조금만 좋아하고 조금은 단정한 복장의 차림을 한 성실한 남자와 만나셔야..만족하실꺼같아요^^ ㅋㅋ 아니면..월급이 장난아닌 대기업 남자들을..ㅋ 아니면 논 9000평이라든지;...ㅋ 암튼 저축 장난아니신분들 부럽네요~ 저도 올해까지만 즐기고 내년부턴 결혼준비기에 들어갈렵니다..
일년에 적게 1400~2000만원 모아서.....7년된 해에 결혼하였습니다.
다...사람마다 다릅니다.
저리 모아어도 참 부족한게 돈이 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