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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예스할때 혼자 노 하기란 참 힘든데 그래도 익명을 빌려 '노'라고 외쳐봅니다..ㅎㅎ
전 어떠한 상황에서는 맞는 말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일단 사랑은 '소유'가 아니죠. 내가 어떤 물건을 막 갖고싶은것과 같이 어떤 이성을 함께 하고싶다는건
소유욕이 플러스된 사랑이지 그것 자체가 사랑이라고는 할수 없죠.
예를들어... 남자가 능력도 없고 보잘것없는데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살면 아무리 노력해도 잘해줄수 없을것같고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기를 바래서 놓아준다면 이럴때는 사랑해서 해어진다는 표현이 맞는말이겠지요.
그런데 아무이유없이 '널 사랑해서 해어진다'이러면 진짜 犬소리구요.
어쨋든 사랑은 소유가 아니기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맞는말일수도 있겟죠.
아이고~ 아이고... 이걸 쓸까? 말까~ 쓸까? 말까~ 하다가 결국 글을 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 있을 수 있습니다.
무슨이게 거짓말이고 헛소린지... 자기가 별다른 핑계가 생각안나서 했다고 다른 사람도 그랬다고 결론할 순 없지요.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있습니다.(이 두남녀가 사랑했던게 아니다~ 라고 하면 정말 할 말 없습니다만,)
그 여자의 부모가 남자를 반대합니다. 학벌이든 외모건 성격이든 재력이건 집안이건 간에...
여자는 그 남자를 사랑하니 꼭 결혼 하겠다고 합니다.
그 부모는 둘중 하나를 택하라 합니다. 남자냐? 부모냐? 남자를 택하면 너와의 연을 끊겠다.
여자와 그 부모가 팽팽한 대립을 하고, 점점 부모자식간의 사이의 골이 깊어져 갑니다.
이걸 지켜보는 남자는 여자의 부모님을 설득하려 애를 써보지만 여자의 부모님은 완강합니다.
여기서 남자의 선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하는 길이 진정 무엇일까요?
나의 사랑하는 감정, 내 생각만 한다면 결혼 할수 있겠지요..
그치만 이것만이 사랑은 아니겠지요.
또, 제가 지금 말하는것만이 사랑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내 사랑하는 감정을 앞세워, 상대방의 상황을 배려 하지 않는것 또한 분명 올바른 사랑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글이 길어졌지만, 제 생각은 남자의 양자택일 중에 여자와 결혼하는것도 사랑이라 할 수 있겠고,
여자를 보내주는 것도 사랑일수도 있겠다는 겁니다.
댓글들이 너무 그딴게 어딨냐, 웃기지 마라~ 이런식으로만 달리길래...
이렇게 다시는 분들도
자기 주관을 말했듯, 저도 그냥 제 주관을 말한것 뿐입니다.
또한, 제가 위에 예로 쓴글이 너무 허무맹랑한 글이 아니라 주위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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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냥 잘걸,,, 주절거려서.... 괜히 써서 욕먹나요???
하지만... 상처 받지 않겠습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