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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질문 한번 드렸는데요, 오늘 죽전역에 차몰고 갔다왔습니다.
지금 고민이 되는게..당연히 판교가 더 가깝고 편하지만 죽전역 근처에는 이런저런 편의 시설이 많더군요.
판교 33평 = 3억5천가량(지은지3년)
역에서 가까운 휴먼빌 단지 기준
역에서 걸어서 10분이내 가능
죽전 40평대 = 2억후반 ~3억가량(지은지8년쯤)
푸르지오,신영 프로방스 등 40평형대
역에서 걸어서 20분이상 걸릴듯;;
판교 근처에는 아직 아무것도 없네요;; 서현을 가던가 해야할거 같은데..
직장은 화성/강남권이라서 둘다 큰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요 둘다 살아보거나 실제로 생활해본적이 없는데..
고민입니다.
죽전으로 가면 5천정도 금액을 아낄수 있고... 대신 교통을 좀 포기하겠느냐..
혹시 조언주실수 있으면 부탁좀 드릴께요.
죽전에서 2년 4개월 산 사람입니다.
강남 통근 직장인이라면 죽전은 비추 입니다.
차라리 용인에서 강남가는 버스가 더 빠릅니다.
죽전은 분당의 끝으로 취급됩니다. 죽전에서 버스를 타면 뱅글 뱅글 아파트 단지를 돌아서
분당 서현까지 가는데 40분 걸립니다. 지하철도를 이용한다면 신분당선때문에 정자역에서 갈아타니 괜찬을것 같네요.
자가용과 대중교통을 감안하는 강남 직장인이라면 판교죠. :) 죽전이 저렴한 이유가 있습니다.
죽전이 공기좋고 운동하기 좋긴합니다만 집에서 글쓰거나 주변에서 장사할 분 아니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이 입주하면
6개월을 못 버티고 이사 갈려고 한다고 제가 살던 아파트 소장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죽전 내대지마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