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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리조트 얘기가 나오네요..
하도 바람얘기...빙판 얘기가 많아서..엄두를 못냈지만..한번 가보고는 싶네요.
그래도 좋다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면 좋은 점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올해 그래도 오픈은 하는가보네요.
가ㅇ원랜드가 떠 맡을 수 밖에 없겠네요..
인수해서..함백산과 백운산 자락을 연결해서...크로스컨트리 코스를 만들면 어떨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03/2011110300019.html
오투 2시즌동안 베이스했습니다. 08~09, 09~10시즌이요. 첫오픈때 시즌권샀더니 다음시즌 무료로 저렴하게 즐겼네요.
장점 : 1. 사람이 적다 -- 평일은 항상 황제보딩, 주말도 타스키장에 비해선 널널한편.주말에도 리프트대기시간 10분넘은적이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2. 최신식시설.....가장 최근에 지은 스키장이니 당연....시설좋은 휘팍이나 하이원이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봅니당.
단점 : 1. 칼바람이 너무분다. -- 정상올라가시면 맞은편에 풍력발전소가 잘보입니다....바람이 아~주 잘분다는 증거죠.
그 결과 제설을 해도 눈이 다 날립니다. 결국 남은건 빙판뿐이지요. 두시즌동안 타다가 가끔씩 타스키장가면
설질이 얼마나 좋은지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2. 제설부족 -- 첫시즌에는 역사적인 가뭄으로 제설을 거의 못했습니다. 두번째 시즌도 제설을 했다고하나 타 스키 장 에 비해서 너무나 부족합니다. 겨우 제설해도 바람에 날려갑니다 ㅠㅠ
제설 자주하고 설질문제해결되고 바람 덜부는 날이 몇번 있었는데 그때는 휘팍 하이원 안부럽습니다.
정상 경치도 참 좋구요. 정상에서 베이스까지 초중급코스 3.4km인가 있는데 코스도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지형상 칼바람이 지나가는 계곡에 슬로프를 만든지라 바람문제는 해결못할듯요.
가까운 하이원 이용하심이 속편하실겁니다.
바람안불때는 상당히 좋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