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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지난달 이맘때에 여자친구 생겼다고 자랑글 올렸는데
폭풍같은 3주가 지나고 솔로 컴백입니다..ㅋㅋㅋㅋ
응원해주신 헝글분들.....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헤어졌으니 폭풍같은 소개팅과 선 자리가 마련되어있는데...
제 동갑쯤이나 어린 분들 소개팅은 꽤나 해봤고 동네도 뭐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들어온 건은 두분다 연상이고 한분은 게다가 서식지도 다르길래
몇가지 난감한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ㅎㅎ
저는 32살 건강한 총각입니다~만
연상녀들에게는 좀 귀여운 컨셉으로 가야하나요..;;;
평상시에 정장을 전혀 안입어서 가지고 있는 정장이라고는 봄/가을용 정장하나...;;;
만날때 정장을 입어야할까요....... 게다가 일하는 특성상 백팩을 항상 메고 다니는데..ㅠㅠ
그냥 캐주얼로 만나면 좀 실례일까요....;;;??
소개팅 건이야 그냥 소개팅이니 편하게 보면 될꺼 같은데
'선' 건은 복장부터 불편하네요..ㅠㅠ
게다가 주 서식지가 이태원/강남 인 분이고....;;
저는 종로/시청/수유/미아 쪽에 서식 중인데...
뭐 그동네에 내려 가봤어야 알겠는데 내려갈 일도 없고 가봤자 죄다 징글 징글한 술집들이라..;;;
이태원쪽에 선볼만한 카페 괜찮은곳 아시면 추천좀 부탁드릴게요..ㅎㅎ
그냥 소개팅일때는 사는 동네가 어디건 상관이없는데
'선'으로 만나려니까 좀 신경쓰이네요...;; 뭘 해봤어야 알지...;;;무슨얘기 할지도 모르고 뭐 입어야하는지도 모르고
어떤데서 만나야하는지도 모르고...;;; 소개팅은 그냥 만나서 술이나 한잔해도 되는건데..ㅎㅎ
선은 막 호구조사하고 연봉물어보고 해야하나요???;;;
게다가 동네가 다르니까 그것도 괜히 신경쓰이네요....;;;
--- 뭐 서식지가 강남과 강북 단순히 동네가 다른거라 신경쓰이는거지 강남이면 부자고 강북이면 아니다 그런 느낌 아닙니다~^^
오해 마세요~
'선' 무진장 많이 봐보신 헝글분들 당연히 있으리라 생각됩니다...ㅎㅎ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ㅅㅎㅎㅎㅎㅎ
ㅋ 전 처음이자 마지막(?)이 었던 선자리....
편하게 보자해서... 반바지에.. 티셔츠에 모자쓰고 갔다가.... 그리고 부대 찌게 식당... 그리곤 집...
비슷한 직종의 집안이라... 일 얘기 외엔.. 별로 얘기 안해 본듯...
선이라 부담되니... 편하게 보자고 상호 합의하에 분명 말한건데... ㅡㅡ;;
어무이 아시는분... 따님이셨는데... 다 다음날... 넌 아침도 먹지마!
반바지에.. 티셔츠.... 블라 블라 블라..............................ㅁㄴㅇㄴㅍㅁㅎ@#ㄻㄴㅊ@!$ㅊㅊ
어무이가 챙피하다고... ㅡㅡ;;;
복장은 반바지 티셔츠 모자 만 아니시면 될듯 합니다....
결혼은 안했지만... 지금도 가끔 보는... 오빠 동생 사이... 보드도 대명서 가르쳐 줬던것 같네요... ㅡㅡ;;;
부담 없이 편하게 만나시면 될듯...
참고로 연상녀는... 나이 많은걸 대우 해주는게 훨씬~ 마이너스 입니다...
친 남동생이 연상 제수씨랑 결혼을....... 했습니다... ㅋ
연상녀라고 귀여운척 하면 안됩니다.
연상녀들 연하남과 선보는거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더라고요.
굳이 꼭 정장 안입어도 되는데 깔끔한 남방에 자켓마이 걸치고 가면 됩니다.
여자들 정장입고 나오면 싫어해요. 바로 상견례하자고 할거같은 이미지라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