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저는 첫 시즌때 성우에서 심철 마감시간... 턴으로 마무리해보겠다고 알파 하단부에서 슬그머니 돌다가 자빠지면서 왼쪽 팔... 내측부인대 파열, 외측부인대 살짝, 주관절 골절... 으... 그 때 생각하면 아찔 합니다. 그 때 패트롤 불러주신 꽃보더님 이자리를 빌어 감사합니다 *ㅡㅡ* "괜찮으세요"라는 걱정스런 질문에 엎어져서 고개도 못 돌리고 "살려주세요"했던게 접니...;;;
그 때가 회사일에 찌들어 살 때라, 좀 즐기면서 살자해서 첫 계획으로 보드를 시작했던건데, 잊혀지지 않아요. 1월 5일 새벽 4시 조금 넘은 시각. 엔.조.이 마이 라이프가 이렇게 부레끼가 걸리는구나- 오기가 나서 지금껏 계속 낙엽질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엔.조.이 이 단어는 왜 금칙어인가요? 아..이러면 기묻? ㅋ)
180도 다 펴지지 않긴 하는데, 이게 구웃님 말씀대로, 타다보니 괜찮더라고요 ㅡ,.ㅡ 몸뚱이가 기억하는 아픔을 오기가 눌러버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