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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들어오기 시작했던 헝글.
그리고 일하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클릭하던 보드장 소식.
근데 요즘은 헝글에 그다지 들어오고 싶지도, 보드장 소식을 클릭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글들의 90%이상이 시즌방/동호회 모집공고로 가득차 있는 보드장 소식.
지난번에 어떤 분께서 보드장소식과 시즌방/동호회 모집공고를 구별하자는 글을 올렸더니
'시즌이 시작되면 보드장 소식들이 많이 올라올테니 괜찮다. '
라는 식으로 답글을 달으셨던데.. 오히려 더 혼란스럽지 않을까요?
하루에도 동호회와 시즌방 모집 공고만으로 몇페이지가 넘어가는데.. 만약 시즌 시작하면 각 스키장의 소식과 시즌방/동호회 모집 공고가 마구 뒤섞여서 몇페이지씩 넘어가게 되지 않을까요?
그 속에서 스키장 정보를 검색하고 찾는거.. 생각만해도 혼란스럽고 솔직히 짜증이 납니다.
운영진 분들께서 고생하시는거 잘 알고 있고 너무 감사한데..
순수한 보드장 소식과 동호회/시즌방의 게시판을 따로 만드는 것이 대체 왜 그렇게 어렵다는 것인지 솔직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여쭤볼께요.
여러분은 순수하게 보드장 소식만으로 이루어진 게시판과, 동호회/시즌방 모집공고로 혼란스러운 게시판.
이 둘중에 어느쪽을 원하시나요?
부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운영자 님께도 여쭤볼께요.
보드장 소식과 동호회/시즌방 모집 공고를 나눌수 없는 이유가 정확히 무엇때문인가요?
만약 그 이유를 보고 납득이 간다면 이런 식의 글, 다시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정말 매년 겨울마다 보드장 소식 들어와서 각 스키장에서 올라오는 글들을 하나씩하나씩 클릭하던 그 설레임을 다시 느낄수 있게 해주세요.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분리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