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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너무 놀라서 기묻답에 글 올리고서 급히 약속잡고 동생냔이랑 그남자 만나러 갔어요.
뿌나 하기전에 다시 들어왔지만. ㅋ
일단 인상은 잘생긴건 아닌데 착하고 선하다는 생각이 확 들고요
멋도 안부리는 단정한 옷차림에 키도 크고 훈훈 하더라구요.
동생냔이 이미 계속 지켜봐왔고 주변 남자들의 평판도 들어와서
한 6개월간 쭈욱 지켜보다가 조금씩 맘을 연거라네요.
글고 이미 그남자집에 갔었대요.
집에서 아무일도 없었고 피자하고 치킨먹으면서 너하고 나는 나이차가 너무 심해서 안된다 라고 말했는데
동생냔이 아무일도 없었고 그말에 더 달아올라서 이지경까지 된것 같아요. ㅜㅜ
이냔아 단단히 미쳤구나.
그남자가 앞으론 오지말라고 나도 봉사활동 이제 안할거라고 했는데
오늘 쪼꼬렛주러 갈거라고 이미 방안엔 포장지 날리.
동생의 터닝포인트가 절실한 시점이예요. ㅜㅜ
제가 이런 말을 쓰는 이유는,
현남친과 전남친 비교를 직업과 성실함+집안으로 비교하셨던거로 기억해요.
현 남친분이 35넘은 나이에 모은 돈도없고 변변한 직업도 없다고 쓰셨는데
동생분은 어떤가 해서요.
이 만남은 끼리끼리 만난 걸 수도 있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그 남자의 매력에 끌렸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동생분도 30이 넘은 나이인데 그렇게 간섭하면 안싫어하나요?
그리고 집에서 아무일 없었고 있었고 동생의 사생활까지 일일히 간섭하는게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리 오빠지만 말이에요.. 동생이 미성년자 고등학생도 아니고...
이상 저의 의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