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어제 아침때먹은 공휑춘짬뽕이  소화가 안되나~ 싶었는데,.....

져녁시간을 넘기면서 점점더 통증이 심해지네요....

 

사실 저번달 25일에 계실염을 치료받고 퇴원해서  CT재검사 받은지 겨우 열흘밖에 안지났는데, 같은 부위가 아프니깐 환장하겠네요...  (병원비 아까워..ㅠㅠ)

 

저번에도 새벽에 응급실로 갔는데, 요번에도  뜬눈으로 밤새워야 하겠네요...

왜 항상 병원갈일은  연휴전이나 새벽에 생기는지...

응급실가도 아침까지 링거 맞으면서 기다리는것 밖엔 할 수 없고, 특진료만 더 나오니  아침까지 참아보렵니다.

 

저번엔, 충수염이랑 증상이 비슷한 계실염으로 진단받아서 일주일간 약물치료 받았는데,.. 이번엔  오른쪽 하복부가 확~실히

아픈게  충수염이란 느낌이 드네요...

 

오늘당장 수술 못받으면 또 1주일을 병실에 누워있어야 하는데(지금 전화해보니 6인실이 없어서, 보험적용 안돼는 4인실 유력)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그 지겨운 병상생활을 또 해야하다니...(링거자국 아직도 남아있는데....  ㅡ,.ㅡ; )

 

지금 아픈배를 부여잡고 인터넷으로  맹장수술 잘하는 (싸게) 병원 알아보고 있습니다.

결론은 대학병원은 비싸고, 제가 갔던 수유동 대휑병원이 싸고 만만하네요.

 

그외  강북쪽에서  맹장수술 전문으로 하는 병/의원 잘 아시는분 있으시려나?.......

(질문아님,  그냥  의견이 있으시면 받겠다능.....)^^

엮인글 :

콜드플레이

2011.11.12 01:22:21
*.170.0.225

아이쿠ㅠ
그래두 병원가셔서 진통제라도 맞으시지ㅠ
쌩짜로 어찌 지새우시려구요~
충수염 잘 못 놔두면 큰일나요!
언제 터질지 알 수 없어요~~~

히구리

2011.11.12 01:33:00
*.144.113.187

저번엔 새벽에 응급실가서 진통제도 맞았는데, 별로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숨넘어갈 정도로 아픈건 아니라서, 아침까지 참아볼려구요.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드리프트턴

2011.11.12 01:41:05
*.88.161.66

퇴원하고 나면 개장? ㅎ.ㅎ? 아...

왠지 부러울라고 하면서도 아픈거니까 안쓰럽기도 하고... 미묘한 감정이 교차하내요. ^^;;;

두통 치통 생ㄹ... 통 약 드셔보세요.

히구리

2011.11.12 02:24:01
*.144.113.187

저번에도 락커신청때문에 조금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서둘러 퇴원했걸랑요...

요번에도 실밥뽑기도 전에 데크들고 셔틀타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ㅎㅎ

낙초

2011.11.12 01:44:19
*.101.159.1

이런 히구리님 올해말 건강이 영 안좋으시네요
전 보험회사랑 합의하고 월요일 퇴원하기로 했어요
현재는 손에 깁스도 풀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합의 끝나서 병원에 없어도 되지만 그냥 4인실 혼자 쓰면서 노트북으로 놀고 있습니다
몸조리 잘 하시고 성우에서 뵈요 ^^

히구리

2011.11.12 02:26:47
*.144.113.187

저도 예전에 교통사고나서 10일간 입원해 있었었는데, 그때는 입원실이 바로 옆건물 이라서 왔다갔다 했는데, 요번엔 꼼짝없이 시체놀이 하게 생겼네요..

낙초님은 얼마에 합의보셨을라나...ㅋㅋ

NEOTEARS

2011.11.12 01:47:47
*.170.110.231

정자세로 누우셔서 맹장쪽 다리를 구부려서 가슴쪽으로 당겨 올려보세요 지금고통의 수배가 되면 맹장일 확률이 높습니다

NEOTEARS

2011.11.12 01:49:37
*.170.110.231

그리고 행여나 급성에 터지시기라도 하면 1주 넘어가구요 일반 맹장염도 기본 2주진단입니다

히구리

2011.11.12 02:38:23
*.144.113.187

헉~ 2주나요?!!! 평균 4~5일이라고 인터넷에 나와있던데....

앉아서 댓글달 정신 있는거 보니깐, 급성은 아니라고 짐작되는데요...ㅎㅎ

저번 진단할때 의사분들이 맹장부위를 눌렀다가 떼면 출렁~하는 고통이 오냐고 물었었는데,....
지금 딱 그래요.

혹시 저번에도 충수염이었는데, 오진이 아니었을런지... CT하고 엑스레이만 찍고 초음파는 안받았었거든요.
선생님 말씀에 쫌 미심쩍은 부분도 있었고요....(응급실 선생님이 맹장이 수축됐다는 예기를 했었어요.)

바라바라바라바라

2011.11.12 01:51:49
*.193.146.156

복막염.........

병원부터 가세요 글쓸시간에 ㅡㅡ+

그러다 보드못타요 ~ ㅠ_ㅠ

히구리

2011.11.12 02:32:39
*.144.113.187

고맙습니다.
원무과에 아침에 간다고 연락해 놓았어요..

오방나르자.

2011.11.12 02:00:28
*.252.51.155

급성맹장으로 수술해봤는데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늘이 노란색이라는걸 느껴봤죠...

10년도 넘었는데 아직도 그날 생생하게 느껴지네요ㅎㅎ

토욜밤 제사가있어서 많이 먹고 잤던가... 첨엔 체한거처럼 매스껍다가

새벽 4~5시즘 한번 복통에 깨서 설사...손까락 따고...그뒤로 두세번더 화장실 들락 거리고

부모님이 고모님댁 이사한다고해서 7시즘 나가셧는데... 30분 정도 지나고 도저히 못참아서 어머니 오라고 해서 병원갔는데... 8시즘 넘은듯... 일욜 아침이고... 의사도 없고 아침에 대기환자가 3명이였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래서 진통제 맞고 3시간 정도 버티는데 진짜 그땐 저승사자와 하이파이브 하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일단 다리가 거의 안펴짐니다... 아파서 그런가 계속 웅크린 자세로 있게 되고...

빨리 병원가세요~!!!

참고로 수술하고 하루반 만에 뿡~ 하고... 막 뛰어 다녔는데... 저보고 뭐 저런게 다있어 라고 하더군요ㅋㅋ 4일만에 퇴원했음^^v

암튼...맹장수술도 겁나 아픔니다

히구리

2011.11.12 02:31:39
*.144.113.187

그놈의 돈이 뭔지.... 저번 병원비도 겨우 벌어서 메꿔놨는데,...
ㅠㅠ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벌이는 없는데 병원비만 자꾸 지출되지... 지름신은 계속 오지....
아프다니깐 초~~끔 긴장되네요.^^

오방나르자.

2011.11.12 02:43:36
*.252.51.155

음.. 저도 병원신세라면 남들한테 안질정도로 있어봤어요ㅎㅎ

저녁10시즘 팔뿌러지고...담날 회사에서 산재처리 받을라고 참았다가 담날 3시즘 병원가서 진단 받아봤고

일줄 동안 경과 보고 지대로 붙으면 수술안해도 되고 아님 바로 수술하고 그러길래 일줄 기다려 보자고했는데

결국 잘 안붙어서 찢고 핀 박고 ㅠㅠ... 병원이 깝깝해서 4일만에 퇴원해서...집에가서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그냥 삐엇다 말씀드렸다가 들통났는데... 어무니 하시는말씀이... 그냥 병원에 있지 그랬냐... 보험 들어놨는데 하시더군요 ㅡㅡ;;


한달만 있었어도 200만원이 생겼을텐데 말이죠 ㅠㅠ


지금 컴터할정도 신거보니깐 아직 덜아프신듯합니다... 제발 맹장아니기를 바래 봅니다^^~

히구리

2011.11.12 03:05:22
*.144.113.187

밥먹을때마다 식사량 조절해가며 조심조심 했고, 술담배 커피도 안마셨는데도 조마조마 했습니다.

어설프게 계속 약물치료 하느니, 차라리 맹장수술 해버리고 빨리 끝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판때기아톰

2011.11.12 02:43:37
*.113.145.197

그렇다가 큰일 납니다...^^;;; 시즌도 좋지만 우선 몸이 먼저겠죠.....이번시즌 즐기려다 평생 못즐깁니다~ 몸조리잘하세요

히구리

2011.11.12 02:57:26
*.144.113.187

이시간에 식구들 깨우면, 다들 잠도 못주무시고 분위기 어수선 할까봐 아침까지 기달려 보려구요.
어차피 지금 응급실 가도 입원수속하고 링거맞고, 아프다 그러면 진통제좀 놔줄겁니다.
지금 열쉬미 핸펀에 영화 다운받고, 입원물품 챙기고 있습니다.

miriamiti

2011.11.12 02:48:22
*.50.7.3

맹장이라면 빨리 수술하시고 12월 말부터 타시는게...

히구리

2011.11.12 02:59:42
*.144.113.187

오늘 토요일이라 수술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어제 져녁부터 물한모금 안먹어서 가능할것도 같고요...

그런데, 12월 말부터라니요~... 힝~~ ㅠㅠ

오방나르자.

2011.11.12 03:03:23
*.252.51.155

아직 글 쓰시고 있는거보니 맹장 아닌거 같아여 ㅎㅎ

아닐꺼에요^^


호이팅!!!

히구리

2011.11.12 03:02:44
*.144.113.187

홈쇼핑에 실비보험 신청해놓고 월요일날 계약하기로 했었는데,.... 하필 그전에 아파버려서 참 운도 안따라주는군요.

걱정해 주신분들 모두 고맙고요. 편히 주무세요.

저도 치료 잘 받고 시즌때 웃는얼굴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8487
33583 방금 어딘가 폭발한거 같아요. [12] 싱난다 2011-11-12   1090
33582 지금..휘팍콘도에요 [18] 휘팍콘도 2011-11-12   1248
33581 하는것도 없는데 레벨만 높아지네요.. [5] *쐬주와삼겹... 2011-11-12   326
33580 불토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네요 [7] 미남이십니다 2011-11-12   291
33579 원하지 않은 학동 투어... [3] 눈말이김밥 2011-11-12   496
33578 왠지 휘팍 제설할 분위기네요 file [9] 자동차로칼빙 2011-11-12   1172
33577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무주 ㅠ.ㅠ [3] 김보뒹뒹 2011-11-12   589
33576 늘 아쉬운 학동투어.. [12] 꿈을꾸는 2011-11-12   612
33575 여긴 강원더 횡성 공근면 상동리 ㅡㅡ [2] P.NEDVED 2011-11-12   674
33574 오옷 설천봉 오옷 file [3] 김니콘 2011-11-12   853
33573 헉헉~~!!!! ㅎ.ㅎ;;; 버스타고 잠깐 조는사이... file [10] 드리프트턴 2011-11-12   815
33572 아.... 젊은 츠자가 제 귓볼을 만지고 사라졌어요...흑~~♥?(16금) [12] 히구리 2011-11-12   1381
33571 오늘 출근하셨던 분들 맛있는 저녁 챙겨드세요! [11] pubin 2011-11-12   261
33570 맹장염은 아니라고 합니다. [18] 히구리 2011-11-12   411
33569 아~정 들었던 내 휴대폰 ㅡㅜ [10] 마이 2011-11-12   642
33568 가입햇네요 ㅎ [4] Suny719 2011-11-12   208
33567 인쟈 인천에서 동서울행버스 탓네요 [3] 비밀 2011-11-12   393
33566 다녀왔습니다 (_ _) file [13] 오니즈카_98... 2011-11-12   657
33565 반란 그리고... file [8] dickiescho 2011-11-12   591
33564 자게에서 금지했으면 하는 이슈 [7] 뿌라스 2011-11-12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