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남자와 육아

조회 수 532 추천 수 0 2011.11.13 20:13:38
아이를 둔 아버님들, 육아에 어느 정도 참여하시나요?

건설회사에 다니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 회사 차장님은 집이 현장 바로 코앞인데 퇴근을 늦게 해요
이유를 물어봤더니 애가 셋이나 되서 안간다고..
애들 시끄럽고 귀찮다고 집에 안간대요

너무 했다..했더니 그 남자가
하루종일 일하고, 너같음 또 시달리고 싶냐
이러는거에요

그럼..결혼하면 육아는 온전히 내몫?
아득하더라구요

전ㅠ꼭 일하고 싶은데
혼자 육아를.. 자신없어요

게다가..제 수입이 전체의 2/3 인데
속물적으로 따져 억울하기도 해요

근데 원래 이런 사람아니었거든요
그 회사가 사람을 바꿔놓은 걸까요?
직장동료 모두 아저씨
게다가 건설회사 현장관리

남자는 육아 안 돕나요?
엮인글 :

배고픈자..

2011.11.13 20:31:36
*.47.68.35

육아는  공동 분담입니다...

 

그남자분은  3명이다 보니 지쳐서 그런것같네요..

 

직장을 다니시면  출산도 계획적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주위에는  아이 없으신 부부있는데 나이는 40초반입니다

그분들은  아이가 없는데신 애완견 키우고 매주 맛사지 그리고  해외여행도 분기마다 가고

그렇게 사는것두 괜찮은것 갗더군요  솔직히 요즘  제대로 다른애들 가죽지않게 키울생각하면

둘이 사는것도  좋을것같네요 ㅠㅠ

배고픈자..

2011.11.13 20:31:36
*.47.68.35

육아는  공동 분담입니다...

 

그남자분은  3명이다 보니 지쳐서 그런것같네요..

 

직장을 다니시면  출산도 계획적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주위에는  아이 없으신 부부있는데 나이는 40초반입니다

그분들은  아이가 없는데신 애완견 키우고 매주 맛사지 그리고  해외여행도 분기마다 가고

그렇게 사는것두 괜찮은것 갗더군요  솔직히 요즘  제대로 다른애들 가죽지않게 키울생각하면

둘이 사는것도  좋을것같네요 ㅠㅠ

차장바보

2011.11.13 20:53:28
*.246.72.99

아이들이 조금만 더크면 그차장님은 가족에게서 소외됩니다. 부인과 자녀들이 가족으로 치지않는거죠. 그저 돈벌어오는 사람?

가짜꽃보더

2011.11.13 20:56:33
*.214.108.145

제 친구 회사사람 남자분 이야기입니다.

 

남편은 매주 골프 치느라 항상 새벽에 나가는데, 

아내가 정말 몇 달 만에 토욜에 외출할 테니 토욜 하루만 아이 좀 봐달라고 했대요.

남편은 그러겠다고 해놓고 그 토욜도 새벽같이 나와버렸답니다.

하루종일 아이 볼 생각하니까 너무 싫었다고...

결국 아내는 약속 취소해야했구요. -_-

 

결혼해서 살아보셨으니 알겠죠.

집안일 같이 하는 남편이었다면 육아도 어느 정도 함께할 수도 있겠지만(가능성으로)

집안일도 안 하는 남편이 몇 배는 더 힘든 육아를 같이 할 리는...

열자이내다

2011.11.13 21:04:08
*.143.177.190

어차피 누구한명은 희생해야 하지않나요 둘다 직장을 갈수도 없고 둘다 집에만 있을수도 없지요 그렇다고 하루하루 격일로 직장을 다닐수도 없구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때그때의 형편에 맞추어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추어 해야지요^.^

심플스

2011.11.13 21:54:39
*.198.61.37

애 싫어 하시는 분이 셋이나 낳았을까~ 싶네요.

 

 

「ABC」™

2011.11.13 21:58:50
*.64.85.83

솔직히 말하믄 때로는 그 분 입장이 이해가 되기도하는, 6살 딸을 둔 유부남입니다.

간혹 회사에서 업무에 지치고 스트레스 받는 날이믄 집에가서 아이에게 시달리고 싶지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때가 있지요. 전 고작 딸아이 하나이지만 자식이 여럿이면 더 힘드실테구요.

이렇게 꾀가 생기면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그러고 싶어질수도 있구요.

맞벌이하면서 제 새끼 이만큼 키워봤더니...세상에서 젤 힘든게 육아인거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요..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남자든 여자든 아이들 잘 돌볼테고 반대일수도 있고;;;

전 남자입장에서 아이랑 하루종일 놀아주고 돌보는거 참 함든일이지만...그 힘듦보다는 비교도 안될만큼 큰 기쁨과 행복을 주는게 제 자식이기때문에 ... 갖은 부성애 끌어모아 아이와 가정에 충실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BlueLights

2011.11.13 23:39:20
*.163.246.158

여자가 잘하는건 남자가 서툴고 남자가 잘하는건 여자가 서툴고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게 사람이잖아여

유전학적으로 남자들 혼자 갓난아기30분만 보구 있으라고 하면 어쩔줄 몰라서안절부절 못해여 ㅜㅜ

아기볼때 스트레스가 많이 싸이니까 그러시는듯 (간혹 잘보시는분들도 계시지만)

그러니 너그러이 남편분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하여주시고  싸우지 마시고 잘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크리즈

2011.11.14 00:07:33
*.177.179.18

전 아직 미혼이고.. 결혼을 생각하는 5년된 여친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친에게 항상 말합니다.. 결혼은 정말 하고싶은데.. 아이는 생각없다고^^;

 

저는 둘이 행복하게 자기 하고싶은 것 하면서 살자는 주의입니다~

굿아빠

2011.11.14 00:53:06
*.144.77.5

다들 개인적 가치관 차이가 있겠죠.

저는 아들래미 (3살) 있지만  결혼전에도 전 분명 아들을 원했었음. 아마 딸였으면 아들 날때 까지 출산 했을듯....

지금 3년째 키우지만 제가 사업 하면서 집에 늦게 와서 휴일날 기타 등등 제가 오히려 더 봅니다.

아마 대부분 저같은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자식들이 머리통 커지기 전까지 아버지와 아들의 추억을 한번이라도

더 많이 만들겁니다. 최대한 둘이 혹은 가족이 많이 놀러 다니고 (주로 아웃도어 할꺼임)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

다른 아빠들이 못하는 그런거요. ㅋ . 요즘 애들 초딩만 해도 부모들 하고 같이 안다니거든요 솔직히 짧습니다.

그러기 직전 까지 허벌나게 만들어야 합니다. ㅋㅋㅋ

denim

2011.11.14 10:34:08
*.128.48.34

작년에 쌍둥이 낳고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일하면서 육아 도와줬습니다.

 

애기들 생각하면 정말 이쁜데 짐이 맞아요.. 더럽게 힘듭니다.

 

문제는 영아에게 남자가 해줄수있는게 많지 않습니다.

 

어린이가 되어야 남자가 도움을 줄수있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육아책에서도 봤습니다.)

 

그전에 집안일에 도움을 주는 남자냐 아니냐가 중요하고 그다음이 시기인거 같습니다.

 

물론 위에 차장님처럼 집에가기 싫어서 회사에 더 붙어있는 남자분들 많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이해하지요. ㅎㅎㅎ 그래도 애기들 너무 이쁜데.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8252
15395 제 컴퓨터 본체가 말썽입니다. [4] 크리즈 2011-11-14 321
15394 저...한자 잘아시는분 이것좀 알려주세여... file [4] 루카스마쿵 2011-11-14 439
15393 남자 선물 고르는것좀 도와주세요~ [9] 여친 2011-11-13 511
15392 교통사고 질문입니다 [8] 사마리아인 2011-11-13 387
15391 좋은 배우자의 기준??? [14] 빵집아들래미 2011-11-13 945
» 남자와 육아 [11] 에공 2011-11-13 532
15389 고부간에갈등...우짜죠?? [6] 고부갈등 2011-11-13 607
15388 30초중반 남.. 클럽 [7] 바람바람 2011-11-13 778
15387 아이폰 리퍼 [9] JoeyPark 2011-11-13 440
15386 화장품에 조금이라도 아시는분께 질문올립니다 [10] 허허실실 2011-11-13 447
15385 엘지 계열사.. 곤쟘 시즌권 [6] 엘지 2011-11-13 553
15384 영작 질문입니다. [2] 영어 어려워 ㅠ 2011-11-13 327
15383 곤지암 보드 동호회 추천 [1] 221111 2011-11-13 766
15382 돈에 왜이리 쪼들리죠? 뭘줄일까요?? [22] 앵버리버드 2011-11-13 960
15381 스키장비에대해아시는분 file [2] 후니송탄 2011-11-13 397
15380 일본가는데 아이폰사용?? [3] ㅣㅣ 2011-11-13 390
15379 왜 여자들은 빽 사주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세요? [27] 콜드플레이 2011-11-13 1275
15378 아.... 남자사람 친구 때문에 지금 카오스에요. ㅜㅜ [8] 또리 2011-11-13 878
15377 100만원 안쪽으로 정장,넥타이,와이셔츠를 맞춘다면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요? [30] 망고쥬스 2011-11-13 1397
15376 매년 하는 시즌방 ..... 이혼하자네 [24] 갈구지마 2011-11-13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