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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드복쪽에서는 어떤걸 커스텀이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기타에서도 커스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죠.
버튼덱의 커스텀처럼 단순히 이름을 그렇게 붙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커스텀이라 하면
소비자가 빌더와의 상의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목재를 사용하고, 원하는 부품, 심지어 원하는 모양까지도 제작에 반영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 헝글에와서 커스텀 보드복이라는 단어에 보드복도 자신이 원하는대로 제작해 주는 업체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제가 지켜본 결과 지금 국내 커스텀브랜드라고 하는 제품들은 사실 커스텀이라기 보단 한정판이 더 어울리지 않은가 싶구요
세금문제! 이건 솔직히 헝글에서 강력하게 불매운동을 해서라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국내보드복 브랜드는 돈이 남아돌아서 사업신고하고 세금내는게 아니겠죠?
그리고 디자인의 도용문제는 사실 애매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예를 들었던 음악의 표절역시 법적으로 정확한 기준이 없는 것처럼 말이죠.
그렇지만 사람들이 음악을 듣고 딱히 기준을 주지 않아도 전체적인 분위기, 리듬, 멜로디 등이 유사하면
법적으로 표절이 맞다 아니다를 가리지 않아도 표절로 간주하고 비난을 하죠.
커스텀보드복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까 잠깐 올라왔던 브랜드의 경우 솔직히 브랜드 마크만 살짝 바꿨을뿐
심지어 위치까지 비슷하게 박혀 있습니다. 누가봐도 표절이 아닐까요??
결론은 국내 커스텀보드복들은 커스텀이라는 사용자체가 어울리지 않는다. 뭐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