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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웅플 갈때는 새로 산 하이바를 깜빡하고 안가져왔습니다.
그래서 그냥 매장에 있는 다른 하이바를 쓰고 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애초에 하이바를 보호대 가방 안에 챙겨놓았습니다.
저는 오늘 출근을 하고->오늘 집에 안갑니다.어디 반대방향 갈데가 있어서
->내일 고대로 다시 출근->퇴근 후 집에 안갑니다. 어디 반대방향 갈데가 있어서
->일요일 아침 휘팍으로 고고싱 하려 했습니다.
하이바.보호대.보드복 상의.데크.부츠 다 챙겨서 한번에 차에 모두 실었습니다.
정말 짐이 무거웠지만 뭔가 빠졌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습니다.
오늘과 내일 퇴근후에는 정말 집과 전혀 반대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차마 집을 들렸다가 갈 엄두가 안납니다..
집엔 아직 저러고 있을겁니다..
어제 방수제 뿌리고 잤는데....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