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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간의 캐나다 스노우보드 원정 마지막에 3일동안 스노우보드강사
연수를 받게되었다.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라이딩, 티칭, 야간 학습이
반복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라이딩은 전부 통과를 했다. 하지만
티칭에서 영어가 안 되신 한 분이 탈락을 하셨기에, 마음이 아팠었다.
실력은 매우 뛰어났지만, 영어로 대사가 안 되셨기때문에, 당시에 실력이
출중하여 보드를 타는 것이나 가르치는 것은 충분한데, 영어로 표현이
안 되셔서, 안타깝다고 하셨던 것을 기억한다.
우리가 전원 합격(하나 분은 라이딩 합격, 티칭 불합격)을 하고난
뒤에, 담당 감독관과 연락을 주고 받으신 분이 우리가 귀국하고 난 뒤에
캐나다 인들을 7명 데리고 스노우보드 강사연수를 6명이 불합격하고
1명이 합격했다는 전언을 들었다. 그것은 물론 그 분이 한국인이거나
여성들이라고해서 함부로 대하지 않고, 오로지 정한 규정에 따라서
테스트를 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캐나다에 당도하는 날부터 캐나다를 떠나는 날까지 계속해서 눈이
내렸다,. 더카 님이 당시에 전하기를, 우리가 오기 전날까지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서, 캐나다에서 제설작업을 하는 일이 거의 없는데,
제설 작업을 하였고, 트리런과 같은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었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우리가 떠난 날부터 계속해서 눈이 내리지 않았다는
소식을 귀국해서 전해듣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격언을
떠올리셨다는 회원님들도 계셨다. 늘 자연과 조화되기 위하여 야생을
체험하고, 선한 마음으로 교감하게되면 하늘(대자연, 대우주)도 반응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제 11월 달이면 스키장들이 개장을 하게된다. 11월 중순인데도 날씨가
따뜻해서 '언제 눈을 뿌리고 개장을 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할라치면
어느새 겨울이 오고, 갑자기 스키장들이 개장했고, 슬로프를 추가 오픈한다는
소식들이 들리기 시작한다. 용평스키장의 경우, 늦게 개장했을 때는
11월 하순에 개장하기도 했었다.
올시즌 11월부터 시작하시는 님들께서는 내년 2월 경이면 캐나다나 일본
등지에서 스노우보드강사자격증이나 스노우보드 라이딩 능력 검정(레벨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드릴 것이다.
절대로 중간에 포기하지 마시고, 올시즌 스노우보드를 제대로 배워보시기를
바란다.
스노우보드와래프팅의 공인스노우보드강사 님들은 기본적으로 3개국에서
스노우보드강사 자격증을 취득하신 분들이 주축이다. 그뿐이랴? 스노우보드강습
경력이 연인원 기준으로 수만 명이 넘어간다. 외부의 스노우보드스쿨에서
몇백 명을 가르쳤다고하면 베테랑이라고한단다. 우리 스노우보드와 래프팅에서는
몇백 명을 가르친 수준은 보조강사(스노우보드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신 후에,
정강사를 도와서 약 3년간 스노우보드강사의 자질을 키우는 자격증은 있지만,
수련을 하는 보드강사)에 해당한다.
스노우보드와래프팅에서 스노우보드를 배우시는 님들은 몇 년을 타셨던 몇십 년을
타셨든 겸손하셨으면 한다. 정식으로 처음 스노우보드 강습을 받으시는 것이기
때문이시다. 그렇게해야만 오랫동안 잘못된 방식으로 보드를 타셨기에, 막보더가
되신 것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3년 전부터 10년이상 보드를 타셨던 님들이
스노우보드강습을 받으러 많이 오신다. 그 분들은 최상급자에서도 펄펄 나시는
분들이다. 하지만 외부의 동영상을 보고 흉내를 낸다면 아무리 분석을 해봤자,
정석보더, 정통보더가 되기는 힘들다. 뭘 알아야 남을 가르칠 것이 아닌가?
인터넷 검색해서 그것을 지식으로 삼는 정도로는 오히려 오류에 치중할 수가
있다. 그러니, 아무리 잘 탄다과시는 분들, 국가대표라고 하시는 분들도
스노우보드와래프팅에서 다시 자세를 잡으시면 좋겠다. 그 분들이 보드를 못타셔서가
아니라, 초보들이 그 분들이 잘못된 보드자세를 답습하면 안 되기때문이다.
참고로, 스노우보드를 보급하려면, 엉뚱하게 파크나 하프, 기물(지빙), 혹은
슬로프 스타일의 라이딩을 지나치게 광고해서는 아니된다. 그것은 오히려
사람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지만, 거부감을 낳는다. 묘기를 보려고 한다면
구태여 스노우보드를 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스노우보드를 착용하고 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데, 그것은 일반인들이 못하는 것들이다. 아니, 접근하면
누구나 선수처럼 탈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칠 확률이 매우 높다.
파크(킥커)를 뛰시는 분들 중에서 무수한 보더들이 골절을 당했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분들이 많다. 우리가 사시사철 행사를 하다보니, 스노우보드를
접하지 못한 분들에게 스노우보드를 보급하려면 그 분들이 할 수 있는 것,
특히 다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을 가르쳐야한다. 사실 라이딩을 제대로
하려면 최하 10년 이상이 걸린다고 본다. 왜냐하면 일반인들이 매일처럼
보드를 탈 수는 없기때문이다.
스노우보드와래프팅에서 스노우보드를 배우신다면 배운 것이 잘못되어서
다치는 일은 없다. 물론 사람의 일을 알 수없기때문에, 다칠 일은 있다.
계단을 내려다가가도 죽고, 조깅을 하다가도 죽으며, 접시물에 코를
받고 죽기도 한다고한다.
스노우보드는 매우 안전한 것이다. 정말 매일처럼 스노우보드를
타도 제대로 타면 다칠 일은 없다. 다만 선수를 할 것이 아니라,
파크나 하프를 타지 말 것을 권고드린다. 그것을 하는 것은 자유이고,
그것을 직업으로 하실 분들이나 혹은 그런 것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하겠다고하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슬로프에서 라이딩을 멋지게 하고,
슬로프를 보드를 타고 달리는 모습이 말을 타고 달릴만큼 경쾌하면
된다. 인라인스케이트가 완전히 퇴조한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일반인들이
함께해야만 발전하는 것인데, 그렇지가 못해서이다. 스노우보드도
마찬가지다. 일부 안이한 보더들은 스키장에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찾는 것을 두고, 보드 열기는 식지 앉았다면서, 낙관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우리는 스노우보드 강사들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스노우보드
강습을 해온 사람들이다. 정말 고심하면서 제대로 체계를 갖추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눈을 감고 가르쳤어도, 그것에 대하여 매일처럼 고민했다면,
그렇게 오랜 기간을 지내왔다면 축적된 노하우는 크다.
이제 젊은이들이 그것을 나눠야한다. 스노우보드와래프팅의 공인보드 강사님들은
비록 연령은 많지 않은 젊은 분들이 주축이지만, 바로 그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외국까지 나가서 연수를 받고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시다.
우리 스노우보드와래프팅의 스노우보드 동영상들은 디카나 핸드폰으로 막찍어서
올리는 것들이다. 보드를 타는 회원님을 뒤에 따라가면서 막찍어서 올리는
스노우보드 동영상을 그 누구도 찍어보라. 자신이 꽤 잘 탄다고하는 사람도
심히 부끄러울 것이다. 그만큼 동영상은 편집하면 막보더도 잘 타는 것처럼
눈속임을 할 수 있지만, 현장 상황을 그대로 촬영해서 올린다고한다면,
스노우보드와래프팅의 스노우보드 강사님들은 정말 매우 뛰어난 라이딩을 하고 계시다.
뛰어난 라이딩이란 경우에 따라서 응용정석을 하고, 다기정석도 하시지만, 기본정석으로
언제든지 돌아가는 상태를 뜻한다. 나는 지금까지 편집하지 않은 동영상으로 5분 이상
연속 촬영한 동영상 중에서, 스노우보드와래프팅에서 촬영한 수많은 동영상들보다
나은 것을 본 적이 없다. 우리 스노우보드와래프팅 출신의 라이더 님들만이 잘 탄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바로 탈 수 있도록 노력하며, 동영상을 보고, 남의 것을 흉내내기
위해서 몰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스노우보드 커리큘럼이 바로
국제식을 무조건 모방하지 않지만, 우리의 것이면서도 국제적으로 통하는 방식을 채택했고,
오랜 현장 실험을 거쳤다는 자부심이 있기때문이다. 우리 것은 아무리 좋아도 무시해도
되고, 외국것이면 똥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구더기 근성, 엽전의식을 가진 보더가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이는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스노우보드관련 단체 관계자들에게 드리는 말씀
우리나라의 스노우보드계가 스노우보드와래프팅과 협력을 하셔야한다.
그렇지 않다면 인라인스케이트 꼴이된다. 몇 년전에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스노우보드강사협회에 대해서도 겨우 면전에 이익때문에,
거짓된 정의를 앞세워서 시기하지 말고, 그런 견지에서 대응하시면 협력이
된다. 플러스효과가 있으시다는 말이다.
인라인스케이트를 열심히 하는 동호회에 대하여 어처구니없이
공격으로 일관했던 기존 인라인 협회도 바로 그런 단체, 우리나라에서
인라인스케이트라면 비록 선수를 키워서 금메달을 따지는 않았을지언정,
그 존속(인라인스케이트의 대중화)을 진심으로 고심하고, 현장에서
이것 저것 다해보면서, 인라인스케이트를 지키고자했던 사람들을
모단체의 모략에 헤까닥해서 부화뇌동하시지 말았어야한다는 말이다.
이유야 어쨌든 그것에 노력하는 단체가 있다면 그것으로 당신들에게는
우군이다. 어찌 우군, 아군을 몰라본단 말인가?
스노보드협회, 스키협회도 협력을 요청해오면, 과거의 과실을 따지지
아니하고, 대국적 견지에서 우리의 역량을 나눌 것이다.
스노우보드에 욕심이 없는 사람을 적으로 삼으면 천상 그것은 당신네들
협회에는 손실이된다.
예전에는 우리가 스노우보드강습비를 받지 않고, 저렴하게 스노우보드
강습을 해서, 스노우보드보급은 잘 되지만, 자신들은 장사가 안 된다고
했다가, 자신들에게 불리해지니까, 이번에는 우리가 전액 무상으로
보드를 가르쳐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우리가 스노우보드를 통하여 국민역량을 강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것도 아닌데,
실비라도 받아야할 것이 아닌가? 당신네들은 우리처럼 해보려다가
모두 망하지 않으셨던가? 다들 우리를 흉내내려다가 다 망하지
않으셨느냔 말이다. 사실 캐나다에 다녀오려면 5백 만원~8백만원이
들어가는데, 그 비용을 내고 자격증을 따서 공짜로 보드를 강습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터다. 그렇지만 우리는 다음카페에 옮겨와서도
그렇게 하고 있다.
캐나다 블랙콤, 우리나라 백두산 높이, 한라산 높이
캐나다의 블랙콤(휘슬러)스키장은 대략 해발 2400미터쯤된다.
우리나라의 한라산의 높이는 1900미터쯤되고, 백두산은 2700미터쯤된다.
그러니, 일단 곤돌라와 리프트, 티바를 이용하여 거기 꼭대기까지 가서,
좌우로 걸어가면서 바위산이나 숲, 나무 사이를 보드를 타고 질주하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 베이스에서 곤돌라를 탈 때는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은데, 꼭대기를 가게되면 사방이 눈으로 덮여 끝없이 펼쳐져 있다.
거기 좌측이나 우측, 혹은 뒷쪽으로 걸어올라가서 아무도 타지 않은
눈으로 덮인 곳을 질주하는 맛은 일품이다.
개마고원에서 스노우보드를 타고 싶다.
산을 자꾸 망가뜨리는 것은 안타깝지만, 어차피 백두산도 중국인들에 의하여
개발된다고한다. 거기에 스키장도 짓고, 갖 가지 위락시설을 짓는다고한다.
당연히 우리나라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발상이다. 그럴바에야 북한쪽에
우리나라 자본이 들어가면 좋겟다.
개마고원은 광산물을 채취하지 말고, 거기에서 차라리 스키장과 같은 관광자원을
활용하면 좋겠다. 개마고원을 한반도의 지붕이라고하는 것은 개마고원에는
높은 고지면서도 평지가 많고, 해발 2000미터가 넘는 높은 산들이 줄줄이 있다.
곧 중국 자본들이 개마고원도 공격할 것이라고하는데, 이명바가 대통령은 제발,
이익도 크지 않은 먼 나라에 자원외교만 하지말고, 북한을 설득하여, 금강산만이
아닌 개마고원의 개발권(특히 지하자원을 채굴하지 말고, 자연을 보존하는 형태로
개발하는 것이 낫지 않나한다. 그러한 역발상이 현정권에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자신들의 것인양 우쭐대면서 마구잡이로 권력 휘두르면 후손 대대로 욕먹는다.
읽느라 힘드셨죠? 알아요 알아 전 회사에서 10분간 정독했습니다.
참~~ 주옥같은 말씀이시죠 그래서 퍼왔습니다.
아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위에서 나오는 응용정석과 다기정석은 무슨말일가요????
암튼 전 이제 퇴근합니다.
집에가서 댓글 볼 생각하니... 언능 집에 가고 싶군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