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휘팍을 가려구 카풀제공에 글을 올렸는데... 저녁늦게쯤 문자 하나가 띡 오더군용

다짜고짜 "내일 몇시쯤 출발하세요?" ...ㅡ.ㅡ;;;(헝글 카풀제공 보고 연락드리는건데용 이런 인사말 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닌지..)

 좀 당황 .... "저녁6~7시사이에 출발할거 같습니다."

돌아온 답 "내일 가게되면 연락드릴께요 태워주세요" ㅡ,.ㅡ;;; 본인 다시 문자 보냄 " 다짜고짜 문자로만 말하시는건 좀....ㅡ.ㅡ"

더 이상 문자가 없더군용 좀 삐치셨나 ㅎㅎ .. 아무리 남는자리 있어서 혼자가기 심심해 태워주는거라지만 무슨 택시 잡는것두 아니공

글타고 기름값 품빠이 해줄것도 아님서 문자로 두마디 딸랑은 좀 ...기분이 안좋더라구용 ㅡ,.ㅡㅋ 제가 속이 좁은건지모르겄지만;;ㅋ

전화를 통해서 몇명 까지 가능하세요 라든지...어디서 만날까요라든지.... 하루전날인데 이런 약속들은 해놔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

갈수 있음 연락해서 저보고 그까지 오라는건지 참 'ㅁ';; 걍 혼자 올라가려구용 ㅡ.ㅡ 올만에 고속도로서 노래도 신나게 틀어놓고 크크

영화에서 나오는거 처럼 캔맥주 하나 딱!!! 물고 .........는 아니죠잉~ ㅋㅋ 늦은시간 걍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당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