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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에서 근무하시는 분에게 여쭤 봅니다.
도난 신고할 게 있어서 갔는데 너무 훈훈한 분이 있어서요. ㅋㅋ
일단 본 건 토욜 오후 11시 경이구요.
다른 분과 이야기하는 걸 들으니 12시쯤에는 자러 간다고 합니다.
퇴근을 의미하는 건지 잠시 쉬는 건지는 잘 모르겠구요.
그 분 표현에 의하면 "일단 발 뻗고 잘 수는 있으니까 좋아요." 라고 말하는 거 봐서는
퇴근이 아닐 수도 있을 거 같구요.
오늘은 외부 근무(순찰?)를 하는 거 같은데 제가 언제 다시 가야 그 분을 볼 확률이 높을까요?
원래 외부 근무 하면 계속 하는 건가요?
도난 신고를 다시 하러 갈 거라서 기왕이면 한 번 더 보고 싶어서요. ㅠㅠ
현직에 계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근데 경찰분들이 이렇게 친절한가요?
찾기도 어려운 물건 신고만 하러 간 건데 현장 검증도 해 주시고
찾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 주시고 가까운 거리긴 했지만 집에도 데려다 주시네요.
밤도 늦었고 춥다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