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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헤어지고 반복되는게 너무 힘들어요
처음 교제하고 나서
1년동안은 3개월정도 만나고, 싸우고, 1달동안 연락안하고 지내다가, 다시만나고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이었어요
그러다가 작년 말에는 진짜 심하게 싸웟어요. 저랑 통화중에 욕을 하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연락처 싹 바꾸고, 메신저나 연락될 수 있는 모든 걸 안했어요.
그 후에 8개월만에 남자애가 갑자기 회사앞으로 찾아왔어요.
보자마자 웃음부터 나고;; 화났던 거는 까맣게 잊고 말이죠-_-;;
한...두달정도 만나다가 또 헤어졌는데,
이 아이는 싸우면 잠수를 탑니다 헤어지자 어쩌자 말없이 그냥 연락을 안받고 잠수.
그리고 4달지났는데, 요몇일 연락이 자꾸 오네요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데도
그 아이 연락에 흔들리는 제가 너무 웃기고,
밥 한번 먹자고 하기에 '싫다'고 단번에 거절했는데,
혹시나 또 회사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까봐
옷차림에 신경쓰고 있는데 제가 참 ㅠㅠ
일하고 퇴근하면서 지친모습은 보여주기 싫고, 이쁜모습만 보여주고싶어서;;;
(꼬시려한다거나;; 그런 의도는 아니구요, 잘사는 모습 보여주고싶어서에요)
얜 저한테 왜 이럴까요 ㅠㅠ
제가 이렇게 흔들릴꺼 알고 이러는 걸까요
제가 만만한 걸까요;;
헤어지고 힘들어하다가 간신히 마음 다잡고 내 생활 하고 있는데
가끔씩 이렇게 와서 흔들어놓으니까 감당이 안되요
저는 힘든데 이 아이는 헤어짐이 힘들지 않은건지;;
친구(남자아이)한테 물어보니 뭔가 이유가 있지 않겠냐고 만나보라고 하는데,
만나면 제가 또 그냥 받아줄꺼같애서 못만나겠어요
안마나는 몇달동안 그남자 다른여자 열심히 만나고 있고요.
딴여자한테 먼가 만족을 못느끼니 옛날생각나서 님찾는거임
근데 또 님이 백프로 내여자다란 생각은 안들고 웬지 2프로 부족해서 흐지부지 또 잠수 타면서 딴여자 만나고 이런거죠.
무한반복 ~
내 여동생이라면 말린다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