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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씩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주면
갚지를 않아요..
한두번은 그냥 깜빡하나보다 했는데..
이제는 습관적으로 그러는거처럼 보여서 참 기분이 안좋아요
만원씩 빌려준것만 지금 10만원이 넘는거 같은데..
갚으라고 하기도 모하고..
진짜 깜빡하고 안주는건지 일부러 안주는건지..
방금도 현금을 못찾아서 오후에 준다고 빌려달라고 하는거 없다고 거절 했는데..(사실 있었는데 없다고 했음)
좋은 방법 없을까요?
돈을 떠나서 이젠 얼굴 보기도 싫어져요!!
자신이 머리가 나쁘다면 빌려갈때 차용증서라던가 맨날 보는 달력등에 표시를 하는게 예의 아닌가,,
굳이 머리 나쁜거 티낼필요는 없는데,,,
아니면 머리가 좋은 것으로 착각하는거겠죠.
이건 뭐.. 빌려간 사람이 쫓아다니면서 갚아야 맞는게 아닌가??
꿔준사람이 신경을 써야되니.. ㅋ
하긴머리 나쁜사람은 자신이 머리 나쁜줄도 모르고 살 수도.. ㅎㅎ
먼 옛날에 저도 군대서 한참 고참인 사람이 돈을 꿔갔어요.
(만원.)
첫 번째는 갚았었는데..
좀 지난 뒤에 또 꿔갔죠.
아주아주 한 참을 꿔갔는데도 안 갚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은근슬쩍 말을 꺼내봤더니..
쌔까맣게 모르고 있더군요..
'내가 꿔갔던가??
기억이 안나네..
너가 그렇게 말하니 꿔간게 맞겠지 하면서 나중에 돈 주던데..'
암튼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시길 바랍니다.
뒤에서 욕해봐야 무소득이라는.. ㅋㅋ
1원이라도 꿔갔으면 받아야 정당한거아닐까요..
머리나쁜 중생을 불쌍히 여깁시다.
머리는 좋은데 기억력만 나쁜중생인가? ㅋㅋ
아...
누군 몇날 몇일 아니.. 몇달을 고민하다가 겨우겨우 말 꺼냈음.
그것도 돈 갚아라가 아니라, 최대한 기분 안상하게 할라고 말을 꺼내면...
다 주는것도 아니고 겨우 조금 갚고 또 질질 끌던가.. 아니면 그만한 액수의 밥을 산다던가..
(아니 시밤 내 돈으로 지가 밥을 왜사 ㅋㅋㅋ 그리고 그게 갚는거야.. 지 배로 쳐들어가는건 빼야하는건 아님?)
심지어 기억 못하는 놈도 있고, 돈 갚으라고 몇번 더 말하면 얼마 되지도 않는거 드릅게 칭얼댄다고 도리어 화내는
인간도 있음.. 암튼 별에 별 놈들이 다 있죠.
결론. 돈 없다고 할게 아니라 꿔간 돈 먼저 갚으라고 하시던지. 사실관계를 명확히 다 이야기 해줘야 댑니다.
아이씨 옛날 생각나서인지 괜히 나까정 빡치네.... 왜 정당히 받아야 할 돈을 몇날 몇일 고민하세요.. 받으세요 얼릉
아우..
저는 잘 까먹는 편입니다. 빌린것도 빌려준것도;;;;물론, 적은 액수를 빌리죠. 당구비정도.
그래도, 빌린건 모두 갚아요. 시간이 지나고 문득 생각나서 내가 갚았냐 안 갚았냐 물어보고 갚아주죠.
근데, 이런 일이 있었어요.
제가 빌렸다가 얼마후에 갚았는지 안 갚았는지 생각이 안 나는 거에요.
그래서, 물어보니 안 갚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음날 돈을 줬더니 주변에서 왜
돈을 주냐는 거에요. 혹시, 빌린돈 갚는거냐고. 알고 봤더니 제가 빌리고 바로 갚았다고;;;;
저자식 왜 너한테 돈 받아놓고는 다시 받아가냐고;;;;
상대방한테 물어보니 똥 씹은 표정이 되어서는 아~형이 저번에 갚았지~~하면서
돈을 돌려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