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객관적으로 간단히 질문할게요;
어머니가 장모님 생신을 전날 우연히 알게되어 급하게10만원 주시면서 갑자기 알아서 준비할여건도안되고 현금은 너무적으니 뭐라도 사가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당일 시간이없어 그냥 현금 그대로 드리고 따로 꽃, 평소갖고싶으셨던 운동화(미리주문했던거), 밥을 사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어머니와 통화하며 사실그대로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아내가 그렇게 얘기하면 자기와 장모님이 뭐가 되냐며 화를 내는데..
어머님이 뭐라도 사가라고하셨는데 그 말도 어기게 된거고 장모님이 현금받는것도 이상하다고...
솔직히 아내 말이 다는 이해가 안됩니다
서로 입장이 좀 그럴수도있다생각하는데 그렇까지 화낼 문제인지..
암튼 아내가 화났어요
어떻게 달래줘야하나요;;
사돈끼리 생일날 현금 10만원을 주고 받게 만들어서 아내가 그거때문에 화가 났다 머 이런건가요 ?
좋게 생각하면 그만인걸 체면따지고 격식따지고 그러다 보니 상상과 망상으로 셀프로 나쁜 며느리 나쁜 사돈 만든게
아니냐고 지레 짐작으로 속상해서 그러는거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만, 참으로 피곤해 보이시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