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정권에서 시작한 일 한나라에서 마무리를 지었는데 그 당시 한나라가 반대를 했고 지금은 민주가 반대를 하는 상황. FTA는 당연히 하는걸로 서로 인식을 하고 있지만 니가하니 나는 반대한다. 이런 구도였지요. 다수당은 어디를 뽑더라도 FTA 찬성에 한번은 몸을 담은 사람들인데.....
투표로 심판을 하겠다 하지만 투표 하나로 어떤 환타지를 보고 계신건 아닌지 궁금하군요.
한국 정치의 특성상. 한쪽으로 힘이 밀리지 않게 야당 50% 여당 50% 이리 투표하는 수 밖엔. 가능 할까요?
그렇게 한나라당은 뭘해도 욕하고, 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은 잘못을 해도 '그 정도는 봐줘도 된다'며 무조건적으로 밀어주면 그들은 과연 잘 할 것이라 보냐고, 그들도 똑같은 부류에 단지 현 상황에 따른 입장만 다를 뿐인데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주면 안된다고, 아무리 말해봤자 어쨋든 그들은 한나라당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니 차선책으로라도 지지해줘야하는거다 라는 논리 그들이 다음 정권 잡으면 또 똑같이 한다는 걸 왜 모르는지
FTA 는 분명 노무현 정권에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노무현은 좋은 취지에서, 서민을 위한 취지에서 시작한 거였을 거다 라고 말하지 마세요 그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니까
나이드신 분들 한나라당 무조건적으로 지지한다고 무지하다느니 아직도 뭘 모르신다느니 욕하지 마세요 당신들도 지금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네. 똑같이 하는 것은 맞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부정적인 기사에 눈/귀를 닫는 것은 사람이니까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결론은....한나라당을 지지하던, 민주당을 지지하던, 자신의 정치성향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면 됩니다. 투표로요.
제가 한나라당을 졸~라 싫어하는 건, 투표율이 올라가면 불리해진다는 생각을 가진 정당이 민주주의에서 과연 필요할까 하는 의문 때문이구요, 이는 반대로 말하면 젊은 사람들이 그동안 투표에 너무 무관심 했다는 것이지요.
그나저나 이런 얘기 다 필요없고, 민주주의에서는 내년 자신의 표로 증명하면 되는 겁니다. 그렇죠? 그게 한나라당이 말하는 대의 민주주의 니까요. 소수의 의견따위는 힘으로 밀어붙이는. 그리고 과연 그때 한나라당이 이번 FTA를 통과한 것이 과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인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이번 서울 시장 선거만 봐도 여론조사는 박빙이었지만 실제로 뚜껑 열어보니 10% 넘게 참패했죠? 그런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지지한다고 밀어붙이는 한나라당... 내년에 두고 봅시다. 노무현의 실패를 겪은 진보세력이 정권을 잡았을 때 과연 어떻게 될지...정말 기대 됩니다. ㅎㅎ
글쎄요~투표로 보여주면 되겠지만 우리나라 국민들 그때까지 이러한 일들을 기억이나 할런지 모르겠네요..다들 먹고 살기 바뿌고 내일외엔 거의 관심밖이니~ 그저 나한테 이득이다 싶으면 그쪽으로 또 몰리겠죠~머 사람이다 보니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지만 유독 우리나라 국민성은 더 심각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도 그렇구요.. 내년 선거땐 온국민이 정신차려서 국익을 좀 더 생각했으면 좋겠는데 사실 벌써부터 걱정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