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ㅇ 닉으로 간간히 놀러 옵니다. 로그인 로그인 하십니다만. 그런 말 자신있게 하시려거든 님 신상은 까 놓고 해야 당당하다고 하겠죠? 인터넷 세상 로그인이던 아니던 어차피 누구인지 모르니.... 마음에 들지 않는 글만 나오면 비로거라는 한정을 지어서 글쓴 의도 자체를 무시하려는 경향이 항상 시도되고 있다지요? 그리고 전 헝글 아이디를 만들지를 않았으니... 좋은말이나 활동은 로그인 아니면 비로거.. 이런 경우는 아닙니다.
제가 짧은 경험이지만 인터넷하고 실제 세상하고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인터넷에는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고 찬성하는 사람들이나 칭찬하는 사람들은 그냥 보고만 있더군요. ( 큰 불만이 없으니 그런 경향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세상 망할것 같이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어도. 실제 현실에서 말을 하다보면 주변에 젊은층들도( 제가 젊으니까요.) 인터넷과는 전혀 다른 생각들을 말하더군요. 인터넷 소통의 공간이지만 불평 불만을 주로 말하는 공간이 되어 버렸다는 느낌입니다. 인터넷만 보고 판단하시면 현실과 많이 틀려요.
물대포를 축하포라고 비꼬는건 장동곰님 평소 스타일인가 봅니다. 이런 답글을 달아 주셔서 다시 봐도 제가 쓴 말에는 그런 뉘앙스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 갑자기 그런 말이 나오는걸 봐선. 그리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네요.
샼티님. 인터넷 실명제 찬성하시는 분이신가요? 회원가입 자체를 싫어해서 거의 가입없이 활동하는 중입니다만... 예의까지 생각을 해야 한다니.. 의외입니다.
물대포.. 통과시킨 당부터 해서 막던 당까지.. 최루탄 부터 해서 반대 집회. 어디까지 정당화 되고 어디까지 막아야 하는지.
저는 집회에 대해서 자유를 보장해야 하고 그 자유를 넘는 집회에 대해서는 강경진압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금 집회 자체가 자유가 보장되지 않으니....( 꼼수로 막고있죠) 집회 정당성을 확보하는게 급한 문제고 소통의 정치가 필요한거지. 그렇다고 불법으로 규정된 집회에까지 관용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니가 그러니 나도 한다 이런식의 논리는 앞으로도 계속 이런 방식의 시위형태와 진압 이어지겠죠.
가치 판단의 영역이 틀리다보니 사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겠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최소 신상정보까지 다 안까발려도 제 사진 올려놨으니까 정 궁금하면 보세요 그리고 몇몇 회원님들과는 전화번호 정돈 알고 있구요 이정도면 당당하다고 할수 있나요??
그리고 물대포를 축하포라고 해서 비꼬았다느니 어쨌다구요?? 이말이 갑자기 나왔다구요?? ㅇ씨가 쓴 글을 다시 보시죠 찬성하는 사람 입장에선 불법집회고 당연히 진압해라 라고 작성하셨던데 아닌가요?? 그사람들이 난동을 부렸나요? 과거 소고기때도 그랬지만 진압방법도 여러가지일텐데 왜 굳이 물대포 일까요?? 물대포 위력이 어느정돈지나 아시는지?? 참고할수 있는건 인터넷 가서 물대포 위력 이라고만 치면 잘 나와있으니까 참조하시구요
그리고 비로거 글쓰고 신상정보 때문에 가입 안한다고 하셨던데 한때 공익광고 못보셨나봐요 인터넷 예절 네티켓 좀 지키자는 그런 광고인데 가입자체가 싫은건 ㅇ씨 당신이지 가입싫다고 예의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게 아닙니다 아시겠습니까?
앞으로 망할지 잘 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 나오는 각종 반대 자료들 읽어 봐도 극단적인 일들이 일어날지 아니면 우리 스스로의 능력을 너무 과소 평가하는 것인지 어렵습니다. 단지 기억에 남는건 경쟁해 볼 수 있다 이거 하나네요. 경쟁에 지면 도태되는... 여기서 어떤 일들이 일어날 지는 앞으로 정치가 만들어 갈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관련은 없는 말이지만.. 국민연금...적게 내고 많이 받는 지금 구조가 이거 하나는 자식세대에 무진장 욕을 먹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만 (받을나이 한참 남은 저도 욕을 하긴 합니다.. 일단 내고는 있는데 적게 받을걸 아니까요.)
저는 어디로 뜯어 봐도 이 FTA 시작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겠던데... 정말 알고 문제를 인식 하시는건지 아니면 막연한 두려움인지...
제가 아직 그만큼 정확하게 판단을 할 실력이 되지 못되서 일어나지도 않은일 가지고 호들갑 떠는 바보는 되지 않으려 노력중입니다. 전 한국사람들 생각 이상으로 똑똑 하고 활력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경쟁 기회만 주어진다면 얼마든지 활개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판단 입니다만... 그래서 지금 이 fta가 기회로 올지 무너지는 망조가 될지 지금은 모르겠다는 겁니다. 제가 한국사람들을 과대평가 한거면. 뭐 실수겠지요.
눈깔이라.... 좋네여. 부정적인 것만 확대해서 점점 더 커져만 가서 긍정적인 것은 사라지는 몰리에르님의 그 부정적인 눈깔로는 어디 세상 무서워서 살아 가겠습니까? 뭘 하던 두려울테니까요.
과정은 틀리다고 생각을 합니다. 양심이 있다면 정당하다고 말을 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야당이나 여당이나 둘다 문제들 입니다. 과거 노무현 정권때 FTA시작에서 찬성 반대가 지금은 바뀌었을 뿐이니까요. 그시절 한나라가 찬성을 했다면 이럴 이유도 없었겠네요. 우스운 정치고 코미디죠. 한국에선 과정보다 결과가 말을 하는 정치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구요. FTA 하는 과정이 우습다 하면서도 그냥 저냥 분노없이 넘기는걸 보면 제가 이런 정치 상황에 익숙해진건지...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