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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이번시즌을 함께할 더블 보아인 코브라웍스 부츠.
상당히 잘 잡아주고 하드한 느낌.
얼른 스키장에가서 길들여보고 싶네요~~ 두근두근
저랑 같은 부츠시네요..
남자 동물이지만 발이 230이 살짝 넘고 발볼도 220 정도라서..
예전에는 나이트로 부츠(230부터 들어왔었죠) 신었었는데..
요즘에는 샵에서 240 아래로는 오더를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방황을 했었는데 코브라 웍스 신고 깜놀하고 바로 업어왔습니다..
발등, 볼, 바닥을 꽉 움켜잡아주는 느낌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플렉스는 여자분들한테는 하드할꺼고..
남자분들한테는 약간 하드하구나 싶은 정도?
하지만 텅부분에 플라스틱 보완재(?')를 넣을 수 있어서 더 하드하게 신을 수 있더라구요..
보아 부분은 잘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아마도 저는 어그적 어그적 걸어서 부딪히는 일은 없을듯..
아 그리고 아웃쉘이 다른 부츠보다 한단계 정도는 더 큰 것 같습니다..
예전 230 부츠에 맞게 세팅해놨던 유니온 바인딩 S/M 사이즈에 장착해보니까..
좀 모자라더군요.. 토 스트랩과 앵클 스트랩을 최대한 풀어놓으니까 빡빡하게 맞더군요..
아웃쉘이 큰 덕분인지 빈틈없이 꽉 들어차는 느낌은 좋았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사실 2주 전에 사오고 나서 장비 사용기에 올리고 싶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올리신 사진 보고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오아 첨보는 제품이네요. 불편하진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