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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주변 지인으로 부터 이직 권유를 받아서 여쭈어 봅니다.
관공소나 학교 발전서..등등에 네트워크나 유선전화 신설공사 관리 유지보수 업무라고 하면서 기술 배운다고 생각하고 6개월 수습 연봉2200으로 가서 6개월후에 일을 익힌후에 연봉은 올려 줄꺼라는 말에 현제 고민중이네요.
지금 현제 업무와는 완전 틀린 업무라 갈팡질팡 하는데 권유 해주신분이 통신관련 공무원에 계신 분이라 그리고 연배도 있으신 분이라 많은걸 여쭈어 보지 못했네요..
내일 그쪽 업체 대표와 면접도 잡아주시고 제가 12월 까지는 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니 그건 조율해 주겠다고 확답도 받았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이번달이 1년째라 다음달 부터는 연봉도 3000초반대가 될꺼 같은데 ..지인께서는 그래도 나이 먹고도 할수 있는 일을 해야 되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혹시 종사하시는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무슨일을 하고계신지 모르겠지만,
정보통신쪽 일은~ 거의... 돈은 적게주고 일은 부려먹으면서 절대 갑이 될수없는 을....병....정... 일을 주로하게되죠.(도급 or 아웃소싱 이라고 하죠 ㅎㅎ)
관공서나 학교 은행 발전소에서 네트워크 키폰 IP폰 같은거 하나본데... 주 업무가 그냥 랜선 까는일을 하게되것같네요 ㅎㅎ
주말업무 무쟈게 할껍니다.. 야근근무 등등 ㅎㅎㅎ 왜냐하면 관공서나 학교 은행 등등 랜선작업이 있을때 평일 낮에는 업무를 봐야
하기때문에 그네들 업무끝난후 저녁에 일하거나... 주말에 나와서 합니다. ㅋㅋㅋ 물론 일끝내고 나서 상황대기라고해서
월요일날 그네들 와서 업무 이상없이 되는지 아침일찍 까지 대기하다가 빠지죠
그리고 네트워크 장애날시에 수시로 불러 재껴쌉니다. ㅋㅋㅋ 아저씨~~ 전화가 안돼염~~ 빨리 와주세요~~
지금 지방인데요~ 하면..~~ 무조건 빨리오세요 저희 은행 업무를 못봐여 고객님 앞에 계시거든요~~ ㅋㅋㅋ
제가 네트워크 까는 아저씨들 수시로 보는데요 대부분 저렇게 일을 하세요
다들 공대 나온걸 후회하며~ 한국의 IT 업계 관행을 너무너무 싫어하죠 기회만 닿으면 다들 이놈의 도라이버 인생에서
빠져나올려고 애를 쓰는사람 밖에 보질 못했습니다.
잘 선택하세요.
그쪽 계통 일은 잘 모르겠지만 연봉도 낮은 거 같지 않고 무엇도다 나이 먹고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게 땡기네요...
나이먹고도 일할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