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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부X친구에게 전화한통이 왔습니다.
받자말자 다성통곡을 하더군요.

사건인 즉슨 한 일주일전에 친구동생이
술을진탕 마신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아
인명 음주사고를 내었는데.

사고 피해자가 며칠뒤 결국 사망을하게 되었고
피해자 가족들은 당연히 가해자에게 가만있지
않았겠지요. 이하생략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가해자의 가족또한 가해자인 친구동생에게
온갖꾸지람을 하였겠지요.

제친구 동생은 올해 27살입니다.
제친구는 동생에게 욕도하고 형으로써 때리기도하고 머 그랬답니다.

근데 문제는..
오늘새벽에 제친구 동생이...
자살하였다네요...

지금 친구가 자기때문인거 같다고 오열을하는데 지금 장례식장으로 가는길입니다.

제가 어떤 위로에 말을해줘야하며...
에휴 저또한 저에게는 친동생같은 녀석이였는데... 가슴이 미어져옵니다.

어찌 이런일이...
ㅠㅠ
엮인글 :

프로토

2011.11.25 13:23:00
*.129.170.198

그런 상황에서 말로 하는 위로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냥 같이 계셔 주시는 것 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듯합니다.

군기대장

2011.11.25 13:28:03
*.234.198.33

아...그래야 되겠습니다.

알파인~

2011.11.25 13:25:18
*.115.97.7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묵묵히 식장을 지켜주는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니쿵

2011.11.25 13:25:00
*.195.133.183

위에 말씀처럼.. 옆에 있어주세요...

Rutice

2011.11.25 13:39:12
*.152.93.250

말없이 같이 눈물 흘려주는것이 친구겠죠.. 뭐 더이상의 위로가 어디있겠습니까..

visions79

2011.11.25 13:50:53
*.226.205.111

헐ㄹㄹ..안타까운소식이네요..옆에서 그냥..있어주세요..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MC성규

2011.11.25 14:03:46
*.247.149.239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뜨쟁이

2011.11.25 14:12:59
*.155.209.17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건쩜쩜

2011.11.25 14:20:54
*.149.100.78

왠만하면 자살한사람을 꾸짓겠다만...

에휴....

정말 친구분 맘이 허전하시겠네요.

저도 다른분들처럼 옆에 같이 있어줄거 같습니다.

네 아마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꿈을꾸는

2011.11.25 14:26:34
*.222.213.68

그 친구동생분..마음이 너무 여렸나봐요..
그래도 진짜 미워서 혼내킨게 아니라는건 동생도 알고 있을거라고.. 친구분께 얘기해주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시20분

2011.11.25 14:32:53
*.226.142.20

몇년전, 제 가장친한 친구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었는데...
처음엔 제가 친구로써 어찌해야할지...
오히려 동정하는것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 그랬거든요.
친구도 친구지만 친구 부모님은 친구분보다 지금 속이 말이 아닐거에요.
저는 괜찮아질때까지 아무말도 하지않고 친구 옆에서 묵묵히 있어줬구요.
몇일동안 밥못드시는 그 친구 어머님께는 죽도 가져다드리고 그랬던걸로 기억하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널바라기~

2011.11.25 14:42:37
*.193.22.67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음주운전..정말 조심해야겠군요..습관적으로 3잔 이하로 마셨을땐 대리부르기 귀찮아서 운전대 잡고 그랬는데.. 이제 술 냄새만 맡아도 운전대는 안잡으렵니다..
글쓴이분께서도 힘드시겠지만..옆에서 오랜시간 지켜주시는게 최선의 위로인것같네요

군기대장

2011.11.25 15:21:05
*.234.198.33

후~이거원 잠시 담배한대 피로 나왔네요.
차마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친구와 친구부모님 얼굴을 못보겠네요..
마치 본인들이 죄인인양...
지켜보는 제가 힘이들어 보고있질 못하겠네요.
여러분들 혹여나 가족이나 지인이 잘못한 경우가 있더라도 너그러히 감싸주세요들...

비트태수

2011.11.25 14:52:36
*.246.78.216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tOtO♥

2011.11.25 15:09:09
*.107.150.208

몇년전의 일을 떠올리게하네요ㅠㅠ

아무말안해도되요 그냥 친구곁에 있으시면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ZUNI카페

2011.11.25 17:55:50
*.154.46.9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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