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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2년차인 초보 보더입니다.

 

부산 보더라 베이스가 에덴 인데 에덴 개장은 언제 일지 모르고.ㅠ

 

그래서 친구들과 휘팍으로 원정을 갔었죠.

 

친구들이 다 실력이 달라서 따로 타고 있던 도중.

 

리프트 권 끝날 때 쯤 해서는 호크에서 쏴보자 라는 마음으로 혼자 가서 줄 서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삐용삐용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러자 옆에 있던 무리에서 이러더군요.

 

(웃으면서) "와~~ 포장육이다. 포장육."

 

"제대로 포장됐네"

 

뭔 소리인지 하고 살짝 봤더니 주황색 덮게에 덮혀서 한분이 실려서 내려오신거 같더라고요.

 

동호회 생활하시는 실력 좋으신 무리들인것 같은데.

 

그런 상황에서 웃으면서 그런표현을 쓰시는지요??

 

속으로 혼자 참 그렇더라구요.

 

심한정도의 부상을 당해서 그렇게 실려 온 사람에게 그런 표현을 쓸수 있는게 씁쓸했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걱정은 못해 줄 지언정 그걸로 웃으면서 그런 표현을 쓰는것.

 

저만 좋지 않게 보이는 것인지요...

엮인글 :

해롱해롱~

2011.11.27 19:42:15
*.234.201.142

아..... ㅡㅅㅡ ......많이 그렇네요 음 ..

픽셀

2011.11.27 19:48:08
*.9.222.141

어디를 가나 무개념들이 꼭 있어요...

심플리스트

2011.11.27 19:48:27
*.136.202.243

저는 바른생활 사나이라 그런지..

스키장가면 웽스터가 많아 보인다는...

어제도 휘팍가서 중간에 리프트 있는 슬로프 에서 담배피는 '무리'들 봤는데..

그냥 그렇더라고여..

무서워서 머라고 말은 못했습니다..

뿌라스

2011.11.27 19:53:18
*.234.209.235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표현을ㄷㄷ 본인들이 다쳐보고 같은이야기를 들어봐야 정신차릴듯...

오뚜기칼에

2011.11.27 19:57:41
*.49.207.71

근데 동호회와는 별개로 봐야 될것같아요. 제가 보기엔 친한 사람들끼리의 대화인것같아요. 웃으면서 그런 대화를 한다는게 그 사람들 언행이나 인격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인성과 보드실력은 관계가 없으니 동호회와는 무관한듯..
아 그냥 그 사람들이 동호회 생활하는 사람이더라 라는건데 제가 확대해석 한건가요? ㅎㅎ;;;;

한마디

2011.11.27 20:00:31
*.234.199.244

포장육된 경험자로서 한말씀 드리죠

인간쓰레기들!!

사시남^^

2011.11.27 20:03:39
*.33.113.95

실려가봐야 정신차리지...

렌사마

2011.11.27 20:24:56
*.148.16.160

리프트에서 개념스캔해서 무개념 나오는 사람들은 못올라가게 했으면 좋겠다는 --;;

빵집아들래미

2011.11.27 20:27:47
*.12.30.9

원래 사람들은 타인에게 진정한 관심은 없는 법이죠...

뒤돌아서면 까 먹어버리는 의미없는 말들이라 생각해요 저는

아침이슬=

2011.11.27 20:45:11
*.165.180.41

무개념 인간들이네요~~~ 본인이 실려 가봐야..........

아~~~~~~~~~~!!!!!!!!!!!

정~

2011.11.27 20:55:23
*.234.222.133

에라이~~~~~

Nieve5552

2011.11.27 21:08:58
*.188.181.116

저도 뉴질스키장에서 포장육돼서 실려내려간적 있는데.. 그 사고났을때 죽는줄 알았다능 ㅠㅠ

고라파덕™

2011.11.27 21:18:38
*.186.218.137

지능지수가 좀 모자란 사람들이었나보네요...

smljk2002

2011.11.27 21:23:55
*.226.203.99

그사람이 가족이 될수도있고 친구 일수도 있습니다 환자후송시엔 서로 협조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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