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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샵에서 부츠 보러 갔는데
"나이키 저거 XX사이즈 있어요?"
"네"
멀뚱히 쳐다봄
"한번 신어 볼께요"
"네"
그렇게 한쪽엔 vapen/ 한쪽엔 줌포스를 신었습니다.
"별차이를 못느끼겠는데 좀 다른점이 뭔가요?"
"비싼게 좋겠죠"
아 씨...내가 없어보이냐?
"라쉬드한번 신어 볼께요"
"싸이즈는요"
미친 니가 아까 꺼내줬잖아 ㅡ_ㅡ;;
"XX요"
32 부츠는 특징을 어느정도 알고도 있고
딴 샵에서도 신어본지라(다른제품) 잠시후
"요즘 DC는 많이 안보이네요?"
"브랜드별로 다 신어 보시게요?"
누가 신는대냐? 니가 틱틱대서 분위기 좀 풀어 볼라고 그런거다.
........근데 손님인 내가 왜 ;;;; ㅡ_ㅡ;;
"......."
일년에 한번씩은 꼭 샵직원들에게 안좋은 감정 생기게 하는 일들이 발생 하네요.
암튼 숫자 매장은 의류직원이랑 장비직원이랑 달라도 너ㅡ무 달라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