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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말동안 김장을 하러 시골을 댕겨왔는데용.
김장이 진짜 노가다보다 더 힘든 것 같아요 ㅠㅠㅠ 노가다나 막일이나 중간에 쉬기라도 하지
김장하면서는 쉬지도 못하고 주말 이틀내내 쌩 고생고생하고는 또 집에오는 길엔 너무 피곤한데 차는 막히고
저는 운전대에 기대서 운전대를 가슴으로 감싸고 눈을 반쯤 게슴츠레 뜨고는 좀비처럼 입벌리고 겔겔대면서 왔어요
아침엔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해서 눈만 껌뻑껌뻑대다가 겨우 일엉나서 병원 갔다왔네요 ㅠㅠㅠ
저는 그냥 저희 식구가 한 김장이 그냥 보통 가정집도 다 이정도하는구나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 얘기보면
좀 많은거라고 하네요 ㅠ 260포기 ㅠㅠ 올해 너무 고생해서 내년엔 가기 싫은데 친지분들이 인간성본다고 이번에
힘들었다고 내년에 오나안오나 본다고 ㅠ 쩝 부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