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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전부터 동영상을 통해 일본의 프로보더들이 보여주는 화려한 상급슬로프에서의 대담한 카빙턴영상을 보면 눈이 즐겁죠.

그런 영향인지, 요즘 카빙에 입문하는 분들의 영상에서 토턴은 모두 어깨 오픈이네요. 

영상을 보면 몸을 약간 비틀어서 비튼만큼 대각으로 다운하는군요.

저렇게 되면 앞발보단 뒷발에 하중이 더실리게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 상급에서 카빙턴 하는 실력이 안되지만

초급슬로프에서 저런 자세의 카빙턴이 굳어져버린다면  

상급슬로프에서도 카빙턴으로 이어질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엮인글 :

미남이십니다

2011.11.29 23:41:36
*.173.9.68

팀엣지 스타일 아닌가요?

J`g

2011.11.29 23:47:53
*.194.81.229

상급 슬로프에서..카빙하시면서....
뭐..상급에서 안되면..다시..첨부터....최상급에서 엉덩이로 내려와 봐야...
아.......이래서..낙엽이 중요하구나.......하면서......파크로....

ㅇㅇ

2011.11.29 23:49:37
*.102.102.32

해보니까 가능합니다.

뱅뱅™

2011.11.29 23:51:56
*.49.159.20

한 3~4년 전만해도 어깨 오픈한 영상 올라오면

기초부터 다시...

베이직턴부터 다시...

낙엽부터 다시...

이런 글들이 엄청 올라왔었는데 말이죠..

드리프트턴

2011.11.30 00:07:36
*.5.201.174

제가 좀 많이 어깨를 열고 탑니다. ^^;;;

제가 어깨를 많이 열고 앞을 보면서 타는 이유는...



어깨 닫고 왼쪽만 보면서 타다보면 목이 상당히 아프더라구요... ㅜㅅㅜ

그 다음부터 어깨를 열고 타게 됐다는 슬픈전설이...

스팬서

2011.11.30 00:21:32
*.142.192.8

ㅋㅋㅋ

호9

2011.11.30 00:14:18
*.226.222.49

개인적으로 토턴시 어깨오픈은 진짜 잘타는분 아니면 그리멋있어보이지 않는다는 ^^; 못타면 어깨라도 열고 닫는게 좀더 무난해 보이고 뭔가 열심히 하려는 모습으로 보이는것 같아 전 닫고 탑니다ㅡㅡ;

圖弧鬼

2011.11.30 00:15:11
*.80.124.34

고속에서의 카빙턴을 제외하면, 토턴시 어깨 열고 타는 것에 부정적입니다.
제대로 기억하는 지는 잘 모르겠는데, 얼마전에 동영상 자료실에 올라온, 일본 검정관이 사람들 모아놓고 보드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는 동영상에서 다음과 같은 설명이 나옵니다.
"보드는 자전거 타기와 같은 이치이다. 저속에서는 핸들을 돌려 방향을 틀지만, 고속에서는 기울기 만으로 조절한다."
이건 고속에서는 보드의 회전이 아닌 기울기를 만드는 데에 신경쓰라는 뜻이지만, 거꾸로 얘기하면 저속에서는 로테이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처음 보드를 배우시는 분들께는 일본 방식보다는 카시 방식으로 배워가시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팬서

2011.11.30 00:20:34
*.142.192.8

예. 제 생각도 같습니다.
카빙을 입문한 분들이 상급자 슬로프에서 멋지게 내려오는 일본 프로보더들의 자세를 따라하려
드는게 맞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는거죠. 물론 프리스타일이니깐 제가 비웃거나 자세를 고치려 참견하진 않겠습니다만 의문은 든다 라는 거죠.

圖弧鬼

2011.11.30 00:25:40
*.80.124.34

저는 의문을 넘어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식 스타일은 고속에서의 카빙에 적합한 자세인데, 아직 카빙을 제대로 못하시는 분들께서 따라하시려는 것을 보면 좀 걱정이 됩니다.
일본식 스타일은 나중에 보드가 레일을 따라가는 느낌이 들 정도가 되야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요엘

2011.11.30 00:48:11
*.102.100.28

맞습니다. ^- ^ 보드가 레일을 따라가는 느낌ㅎㅎ 동감입니다.

요엘

2011.11.30 00:41:48
*.102.100.28

저같은 경우는 틀린게 아닌, 약간의 다른 견해입니다. 요즘은 연습 중인 것이... 낮은 슬로프(용평 옐로,메가그린 or 휘팍 펭귄 or 성우 알파)의 경우에서 숏턴 위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세는 토턴시 어깨를 열고 타는 자세(일본에서 말하는 기본자세를 잡을려고 하구 있구요)입니다. 일본식 라이딩은 프리스타일 데크 역시, 알파인으로 부터 파생되어 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토턴시 오픈하는게 어떤가요?, 바인딩 센터링에 의한 스탠스 or 좌우 바인딩 각은 얼마로 잡아야 하는 것인가요?라고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많이 올라오고 있지요?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의 체형과 신장이 다 다르고 관절구조가 각 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기 한테 맞는 스탠스와 바인딩 각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단게 답입니다. 오픈하는 것이 팔만 뒤로할뿐 그렇게 보이는 것이구요...(저같은 경우는 62~3정도의 미친듯한 스탠스에 18,-12의 덕스탠스로 올 시즌은 연습하며 타는 중입니다. 스탠스를 넓힌 이유는 무엇보다 전경, 중경, 후경으로 라이딩하는 경우 자유자재로 데크에서 몸이 이동하는 가동범위가 넓어서 선택하기 쉬워서이구요. 일본식 라이딩의 특징으로 후경 축에의한 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반 말하는 후경(뒷발차기)와는 다른 것입니다. 후경 축의 경우 앞발을 얼만큼 미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고(이 때 앞 무릎은 펴지는 현상이 발생), 손과 팔을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절대 뻣뻣하게 고정하면 안됨) 팔과 손을 이용한 중심잡기가 필요합니다.(저같은 경우는 뒤로 팔을 힘차게 리듬타듯 젓는다는 느낌으로 요즘 타고 있습니다.) 여튼 카시와 일본스타일은 별개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기본의 구조는 같지만,,,
처음 보드를 배우시는 분들께 일본 방식보다는 카시 방식으로 배워가시는 것이라... 카시의 5단계와는 또 다른 차원인 일본의 3단계가 있습니다.(제대로 공부하는 분들이 많이 생겼음 하는 바램이구요)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casi던 jsba던)이 있지만, 자신만의 라이딩 스타일인.. 그 폼이 안나오니깐 고민하고 공부하는 것입니다.(우리나라의 보드 역사는 짧고, 슨샘님같은 분도 괴기하게 등장하시니... 보드의 미래에 대해서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처음 배우시는 분들께는 일본 방식보다는 카시 방식으로 배워가시는 것이.... 라는 댓글에 이끌려 적어봤습니다. ^^오해의 소지는 없으시길...(처음으로 배우시는 분들은 제대로 공부하며 배워보자.라는 결론입니다)

圖弧鬼

2011.11.30 01:50:14
*.80.124.34

눈이 아파요...ㅜ.ㅜ
한 번 정리해서 별도의 게시물로 올려주심이 어떠신지요?

남군

2011.11.30 00:25:35
*.153.157.7

제 경험에 의한 의견입니다.
어께를 닫는 것과 여는 것을 본인의 의도에 의한 조절이 가능하여야 합니다.
위의 전제 하에 상급에서 카빙은 가능합니다. ^^

자세하게 설명하기에 글로는 힘드네요~ ^^;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ㅎㅎ

ㅇㅇ

2011.11.30 00:30:53
*.102.102.32

반론의 여지가 많은 글이네요....

어깨를 닫고 타는 게 카빙의 정의는 절대 아니죠...

圖弧鬼

2011.11.30 00:34:33
*.80.124.34

네. 어깨를 닫고 타는게 카빙의 정의는 절대 아닙니다.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셨듯이, 어깨는 자유롭게 조절할 줄 알아야 상급에서의 카빙턴이 가능하겠죠.
다만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카빙에서의 어깨 열고 닫음이 아니라, 이제 막 키빙턴을 연습하시는 분들께서 일본 프로라이더들의 모습을 보고 따라하시는 것이 우려된다는 겁니다.

ㅇㅇ

2011.11.30 00:42:40
*.102.102.32

아.. 저도 김현식 비디오 보고 배워서요.. 초보가 배우기에 일본 프로라이더가 잘못 된건가요.

몽키D루퓌

2011.11.30 00:32:56
*.33.164.153

저는 두가지 스타일 다 하는데요
중간중간 섞어가면서 탑니다
두가지 스타일 전부 재미있구요
한가지만 고집하지 말고 이것저것 해보는것도 안질리고 좋습니다

미남이십니다

2011.11.30 00:37:39
*.173.9.68

일본 팀엣지스타일로 타는 프로에게 보드를 처음 배우면
그 프로보더는 초심자에게 어깨를 열고 타라고 할까요?
닫고 타라고 할까요?

圖弧鬼

2011.11.30 01:02:37
*.80.124.34

아마 어깨는 움직이지 말라고 할 것 같습니다.
요즘 presents dvd를 보고 있는데, 어디에도 어깨 열라는 얘기는 없습니다. 물론 닫으라는 얘기도 없습니다.
일본식 카빙의 시작은 흔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bbp에서 시선만 앞에 두는 것이 아닌 가 합니다.
물론 시선이 정면을 보게됨으로써 어깨가 약간 열리긴 하겠지만요.
그리고 일본식 카빙도 로테이션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아무래도 턴의 중반부터 약하게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圖弧鬼

2011.11.30 01:17:26
*.80.124.34

지금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데, 턴의 중반부터 어깨 닫기 시작합니다.

ㅇㅇ

2011.11.30 00:40:38
*.102.102.32

일본 스타일은 정설된 슬롭에서 재미있고

카시 스타일은 모글 많은 곳에서 더 효율적인거 같습니다...

몽키D루퓌

2011.11.30 00:48:01
*.33.164.153

이건 완전 공감 ㅋㅋㅋ

호9

2011.11.30 00:39:33
*.179.175.187

뜬금없는 말이지만 독보스에도 신경좀 써주세요~~ 보름째 글이 없네요ㅡㅡ;
유령회원올림 ^^

스팬서

2011.11.30 01:39:40
*.142.192.8

ㅎㅎ 동호회가 아닌지라 그냥 찾는 정보가 있으면 가져가라고 만든 곳이라서요.
12월 중순부터 촬영 들어가면 촬영모델 찾기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

NeoTears

2011.11.30 00:43:57
*.238.102.34

둘중 하나라도 좀 해봤으면.ㅡㅡ 뭐가 맞내 마내 떠나서.ㅡㅡ

ㅇㅇ

2011.11.30 00:44:57
*.102.102.32

뜬금 없는 얘기지만... 오랫만에 헝글 같네요...^^

무한초보_32132

2011.11.30 00:53:11
*.43.101.24

초보들 기초 턴 가르칠때... 어깨 닫으라고 가르칩니까??

bbp자세에서 시선과 어깨 로테이션...오픈....

모든 스포츠...기본..폼...자세에서 시작해서...조금 자신에 맞게...변형되는것이지...

완전히 바뀌는건 아니라 생각 합니다.

예를 들어..라이딩만이 아니라도...

파이프에 와서 어깨 무조껀 닫고 라이딩하던 분들 처음...들어오면...엄청 헤메고...파이프 망가 뜨립니다..

시선과 어깨를 진행 방향으로 전환을 못해서...엣지로 파이프 벽 다 깍아 버리십니다...

하지만.. 초보식으로 턴을 몸에 익히신분들은...카빙으로 파이프에서 대부분...

부드럽게 호를 그리시며.. 월턴을 해냅니다...

그리고...라이딩에서 전경만 있는거 아닙니다...중경 ... 후경을.. 라이딩할때 적절하게 써야 합니다...

P.nedved

2011.11.30 01:00:18
*.152.244.29

댓글 대박...;;뭔말인지 하나도 몰겠음..
그냥 즐기며 타는거 아니에여..?-ㅅ-;;
나만 이런가 ㅠㅇ ㅜ

별책부록

2011.11.30 01:34:42
*.36.60.42

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익 하군요 ㅎ
전 제 스타일이 너무 굳어 져서 그런가.. 어깨 열고 토우는 뭔가 어색한..
처음 배울때 시선 -> 어깨 로테이션 -> 다운-> 하체 로테이션이 굳어져 버려서 숏 카빙하면 춤 추는 듯한 느낌이 들때도..

댓글 중에 자전거 타는 거에 비유 하셨는데, 무척 공감(올해부터 자전거로 산 타기 시작했는데, 그 비유를 듣고 급 공감!)

그리고 설질에 따라 후경을 줄때가 필요한거 같아요. 특히 습설에서 너무 깊게 꽂으면 굴러요..

아주 좋은 주제 인듯..

한수 배우고 갑니다.

스팬서

2011.11.30 01:45:37
*.142.192.8

오 좋은글들이 나와서 제 게시물이 부끄럽군요.^^
상급슬로프에서의 자세는 이미 수준이 오른 보더들이므로 스타일의 다름 이겠지만
초보자들을 카빙으로 입문시킬때 어느방향으로 끌고가야하는지는 중요할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프로강사님들은 한국 슬로프에서 초보자들의 카빙턴 입문은 어떤 자세가
제일 유효할지 임상 데이타를 만들어 보는것도 좋겠네요.

기차늠

2011.11.30 01:48:46
*.158.12.164

우선, 이 글을 토론방으로~^^ 강!력!추!천!
그리고 오랜만에 헝글 같은 글과 댓글이 매우 반갑습니다.ㅎㅎ

저는 닫고탑니다. 카빙이 어깨만으로 되는 건 아니죠.ㅎㅎ
보이는 게 어깨가 크니 그렇게 생각들하구요.
저는 일본식 카빙은 잘 모르지만, 제 스승님이 말씀하시길,
"무릅 스티어링으로 턴을 만들어간다."라고 하셨었어요.
물론 카시스타일에서도 무릅 스티어링 쓰구요.
초중급 정도의 실력자가 무릅 스티어링을 얼마나 할 줄 아느냐가 관건 같습니다.
어깨 보다는요.
즉, 어깨를 열고 닫고가 아닌, 전체적인 로테이션이 어떻게 이뤄져야 안정적인 턴이 만들어질 것인지에 대해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모 어깨를 열든 닫든 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ㅎㅎ
물론 턴이 만들어지는 원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상체 로테이션에 더더욱 신경써야죠.
요즘 대부분의 초보보더들이 일본식 스타일만을 보고 업다운도 없고, 로테이션은 더더욱 없이 초급슬로프에서 저속으로 턴을 만들어가는 것을 보면 갑갑합니다.ㅎㅎ

기차늠

2011.11.30 01:52:55
*.158.12.164

jsba가 무릅스티어링만으로 턴을 만든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혹, 오해하실까봐...(jsba 스터일 고수하시는 분들께서 발끈하실까봐...)
댓글 추가적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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