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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5살이고요
결혼 1년차 조금 넘었습니다,,,,
와이프는 싱가폴사람이고 지금 갓 태어난 베이비 있습니다,,,
장모님이 한국에 오셔서 애기 봐주는 상황이고 지금 월세 투룸 삽니다,,,
저는 지금 술집하고 있고 와이프는 학원에서 초딩 중딩 영어 선생님하고 이씁니다,,,
월수는 저는 여름이나 겨울에 피크때 1년중 5개월은 월 800~1000 이고 비수기때는
400~600 사이입니다,,, 와이프는 주 5일 6시간 근무하고 150이구요,,,,
지금 적금 한달에 100에 가게할때 대출받은 1억에서 이자랑 원금으로 250씩 꼬박꼬박 나가고
월세 50에 기타 집 생활비 100정도 나가고 차는 스파크(수동)몰면서 차량 유지비 20만원씩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한달에 100씩 드리고 남은돈은 그냥 저금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활하는데도 모아지는 돈은 진짜 없는데 한달에 쉬는날없이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지금은 애기가 아직 첫돌이 안돼서 별로 크게 쓰는돈은 없는데 앞으로 커가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모르겠네요,,,
제가 잘 살고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에효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잘하고 있는건지,,,
재테크와 재무설계에 관심많은 1인으로서 말씀드리자면(실은 제가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수입은 일정하지 않은데 고정비가 상당하군요. 1년이면 7천이 넘네요.
이정도면 웬만큼 벌어도 다람쥐 쳇바퀴돌듯 달라지지 않습니다.
대출 상환이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으나 나이로 봤을때 아직 반도 못 갚은거 같고...
일단 적금과 저축은 중단하는 방법을 찾은 후, 가능하면 대출 상환금을 400 이상으로 늘리세요.
이세상 아무리 좋은 적금도 대출 이자보다 높지 않습니다. 빚을 먼저 줄이는게 최우선입니다.
이점 명심하십시오.
단, 아기가 있으니 급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천만원 정도의 현금은 일반 통장으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다음 정상적이라면 부모님 용돈 축소가 두번째 방법이지만,
이미 생활비 수준을 드리고 있는점으로 볼때 개인사정이 있는것으로 보여서 패스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월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경차 수동 몰면서 유지비 20만원이면 이미 사업장과 가까운곳에 거주하는것 같지 않아보입니다.
아마 상대적으로 와이프가 가까운곳을 정한것 같은데, 이것 또한 전세를 찾아보세요.
전세값 폭등했다고 하나, 아파트나 최근에 지은 원룸 아니라면 실거래가격은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이정도만해도 아기가 어린이집 갈 즈음이면 괜찮아 질겁니다.
장담할께요.
어린나이인데도 월 수익 높다고 과소비 안하는거 보니 뭘해도 성공할분 같습니다.
조금만 힘내시고, 더불어 저에게도 힘을;;
부모님이 돈이 부족한경우도 있을수 있을듯
용돈 100씩 드리는거 보니 개인 사정이 있으신것으로 보입니다.
1번은 대출 갚기 인것만은 확실하네요.
진짜 이런말씀 드리면 곤란할지도 모르겠지만요 .
부모님 상황을 모르는제 입장이지만 , 용돈을 좀 많이 드리는거 아닌가요 ? 글쓴분이 대출이자와 원금이 250씩 안나가는 상황이라면
상관없을듯 한데요 . 대출 갚으랴 부모님 용돈드리랴 . 너무 빡빡해 보이네요 .
부모님께 말씀드려 보세요 . 대출갚을때 까지만 용돈 조금씩 드려도 되냐고 . 서운하게 들으실수 있겠지요
부모님도 중요하지만 , 글쓴분 가정도 중요하거든요 , 가정이 무너지면 부모님 용돈도 못드립니다 .
가정이 먼저 일어나야 부모님께 더 많은 효도를 하는거죠 ..
제생각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 전이렇게 생각하네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