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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대고 구부려 보아도 솔직히 완전 차이나지 않는이상 잘모르겠음.
스펙보면 어떤놈은 플렉스를 1~10까지 해놓고 어떤놈은 1~5 해놓고
어떤놈은 부위별로 플렉스가 다르고, 막상 데크사서 바인딩 착용하고 깡총깡총 뛰어보면
스펙과는 전혀 다른느낌... 데크를 시승해보고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 순전히 스펙별로 구분을 해야하는데
그렇다고 브랜드별로 많이 타본것도 아님.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한번사서 시승해보면 바로 중고로 전락...
아.......... 진짜 환장하겄네요.. 걍 155~156 사이즈에 디렉트윈 정캠살려고 목록 뽑아놓고 고르는데
아.. 타던 데크랑 상당히 다르면 어떨까 무지 고민이네요.
그게 사실 손이나 감각만으로 플렉스 알아내기가 정말 힘듭니다.
대충 구부려보고 하드하다 아니다 판단하는건 거의 허리쪽 플렉스만 판단할 수 밖에 없고
그나마도 실제랑은 다른 감각입니다. 손으로 휘어서 하드하다 판단되도 실제로 타보면 소프트할 수도 있죠.
저 나름대로의 플렉스 구분은 데크를 세워놓고 맨 위쪽 노즈만 잡고 앞뒤로 막 흔들어봅니다.
소프트한 데크는 그 진동의 폭이 크구요. 하드한 데크는 진동이 적습니다.
사실 이걸 느끼는 것도 쉬운건 아닌데... 가지고 있는 데크로 하도 많이 해봐가지고 이제는 좀 느끼겠더라구요.
얼만큼 휘는지를 보는게 아니라 얼만큼 진동의 세기가 강한지를 느껴봅니다.
물론 그래도 실제로 타보면 다른 경우가 많죠.
사서 다른님들꺼랑 돌려 타기 해보고
아 내게 좀 하드군앙 -0- 라고 느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