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키장 갈때...

이때는 정말 분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가지고 내릴 일이 없기때문이죠.

스키장에 내려서 짐칸열고 보드 꺼내는 순간 조심하시면됩니다. 이때는 대부분 도난이라기 보다는

잘못 가져가는경우가 있는데 잘못 가져가더라도 찾기 쉬운게 아니니 조심하시는게 좋겠지요.

어쨋든 타고갈때는 분실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아예 없다는거 아니니 태클 사양합니다.)

2. 집으로 올때...

보딩을 마치고 짐을 싸고 옷을 갈아입고 짐칸에 보드를 넣자마자 자리에 앉아서 주무시는분이 있는데

그러지 마시고 창가에 짐칸이 잘보이는곳에 앉아서 계속 짐칸을 주시합니다.

아니면 밖에서 계속 담배피고 커피한잔 하시면서 지켜보는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상황 역시 분실위험이 적습니다.

중요한점은 목적지에서 하차할때 입니다.

순차적으로 하차할경우 이때 짐이 바뀌거나 분실위험이 큽니다. 자기가 가지고 온것마냥 유유히 들고 가기도 합니다.

이때 역시 방법 따로 없습니다. 내일때 잠시 내려서 짐칸을 주시하거나 창가에서 계속 지켜보는수밖에요.

3.간단한 팁...

대부분 셔틀에서의 도난은 충동적으로 일어납니다.

모든 물품(옷,고글,헬멧,부츠)등을 보드백에 다 넣거나 구석에 밀어넣거나

보드백과 부츠백을 묶어놓거나 해서 순간적인 충동을 잠시 망설이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도둑은 어떤 데크가 좋은지 모릅니다. 그저 가져가기 수월한 것을 타겟으로 하니까요.

그리고 다른사람과 바뀌게 되는경우를 대비해서 보드백에 연락처를 남기거나

남들과 다른 보드백을 가지고 다니는것도 좋은방법중 하나!

장비 보관함에 넣으러 갈때
알아보긔 쉽게 데크가방에 긔요미 인형을 달고
가장먼저 내릴수 있게 앞라인에 앉았습니당★

스키장 갈때 도난사건도 몇번 있었죠

집에 일이생겨 급히가야겠다며 평소 정차 않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세워 한두명이 내리면서

장비를 챙겨 가버린거죠

목적지 도착해 남는 장비 없는거 봐선 빈손으로 탔던 거라더군요

다들 잠들어 있어서 손쉬웠었겠더군요

시즌버스 이용하는 사람은 흔한 보드백, 고급 보드백, 새 보드백은 안쓰는게 좋습니다

같은 백이면 착각해서 바뀌는 경우는 봤어요..

그래서 저는 눈에 띄는걸로 써요ㅎㅎ

같이내리고 같이타기땜시; 그럴일 잘없는데

맘먹으면 못훔칠일도 없다고 보네요...;ㅎ

자전거용 싼 체인하나 들고 다니세요. 여튼 잦은 일이고 그래서 시즌락커나 자가용을 타는 이유도 크죠 

그래서 셔틀 이용할땐 최대한 낡고 허름한 보드백으로 가져갑니다;;;